주말에가면 기가 막히는 영종도 카페 마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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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이 선정한 8미9경 맛집 1위, 마시랑

바지락 칼국수를 먹기 위해 영종도로 갔습니다. 언제나 후회 없는 해물칼국수로 배를 거득하게 채우고, 근처 마시안 해변으로 가 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왔을때 보다 뭔가 많이 달라 졌습니다. 무의도까지 연륙교가 놓여지고 있고 해변을따라 세련된 건물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탐엔탐스가 새로 들어섰고, 그리고 그 위쪽에는 얼마전 까지 파스타집이었는데, 마시안제빵소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바로 위, 요즘 영종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마시랑'입니다. 이 카페는 직접 만드는 베이커리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바다 뷰를 볼 수 있는 테라스와 정원이 있어 가족나들이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끝내주는 스팟 이기도 합니다. 

주말에는 줄이 얼마나 늘어서는지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는거며 앉을 테이블 잡기가 하늘에 별 따기일 정도로 손님들이 줄을 잇는 곳 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말을 피해 한적한 평일에 왔죠.

카페 마시랑은 음료와 갓 구운 빵이 유명한데, 단점이 가격이 좀 쎈 편 입니다. 하지만 바다 뷰와 자릿세가 포함됐다고 생각하면 약간은 이해할만 합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잔디밭과 해변으로 통하는 계단을 내려가면 갯벌체험과 모래놀이 하기도 좋고 씻을 수 있는 수돗가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은 곳 입니다.  

갓구운 빵을 당일생산 당일판매하는 카페 마시랑

마시안해변에 있어서 마시랑~ 커피 마시랑 너랑나랑, 작명이 훌륭합니다. 

카페 미시랑은 인천시민이 뽑은 '팔미구경' 즉 8개의 맛집 중 1위라고 합니다. 인천시민이 뽑았다는 맛집 1위는 마시랑 카페, 2위는 미애네 바다 속 칼국수, 3위 연경, 4위 송도 케이브, 5위 베이지가든, 6위 황제조개찜 붉은대게, 7위 태이니테이블, 8위 테르조피노

그리고 9경으로는 첫번째가 인천대공원, 두번째 경인아라뱃길, 세번째 송도 센트럴파크, 네번째 월미전망대·월미문화의거리, 다섯번째 차이나타운·동화마을, 여섯번째 소래습지생태공원, 일곱번째 굴업도·선재도·대청도, 여덟번째 마시안해변·선녀바위, 아홉번째 배다리 헌책방거리...

제가 좋아 하는 황해 해물칼국수가 빠져서 '인천 8미9경' 선정은 그냥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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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마시랑은 빵과 커피를 파는 본관과 오른쪽에 간식과 식사류를 파는 별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블루베리 치즈빵, 갈릭 치즈, 밤고구마빵, 꺼먼 빵, 앙버터, 마스코바도롤, 모찌모찌 등 여러 종류의 빵들이 있습니다. 

마시랑의 대표 베이커리 마시랑빵입니다. 우유로 반죽해서 만든 순우유빵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4500원~

오징어 먹물로 만든 까만빵

1층 내부입니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카페 마시랑은 실내 보다 야외 테라스와 정원이 훌륭합니다. 

통유리로 된 2층은 추운 겨울철에 따뜻하게 바깥 경치를 구경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특히 일몰시간에는 아주 죽음이겠죠...

2층도 좌석 배치가 조밀한듯 하지만, 통유리와 층고가 높아 1층 보다는 답답함이 덜 합니다. 

마시랑 3층 옥상 테라스 입니다. 긴 벤치 몇개가 전부지만, 대신 탁 트인 바다 뷰를 볼 수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일몰을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넓은 잔디정원과 마시안해변의 경치가 끝내주는 곳 입니다. 

정확히 무의도 방향으로 해가 떨어 지고 있네요.

파스타집에서 빵집으로 바뀐, 마시안제빵소, 이곳도 야외 정원이 넓고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실내 공간이 마시랑보다 훨씬 널널해 보이는군요. 앞으로 마시안 해변을 따라 이런 건물들이 줄줄이 들어설 것 같습니다. 

넓디 넓은 주차장도 주말에는 전쟁터가 됩니다. 하지만 인천에서 가까워서 좋고, 서울에서도 차가 막히지 않아 좋은 영종도 입니다. 

갯벌과 솔밭이었던 영종도 마시안 을왕리가 머지 않아 별천지가 될 것 같은 예감 입니다. 이번 주말 카페 마시랑은 복잡하니 그냥 구경만 하고 여유있게 별천지로 변모하는 을왕리와 마시안 해변 산책이라도 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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