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나래전망대 짜릿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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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서해의 일몰을 감상 할 수 있는 시화나래전망대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를 잇는 11.2km의 시화방조제, 시원하게 뻗은 방조제를 따라 얼마간 가다 보면 우뚝 솟은 건물이 나타납니다. 얼마전 까지는 그냥 높은 건물이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이번에 그곳이 일반인들이 올라갈 수 있는 관광전망대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시화나래전망대, 또는 시화나래휴게소 달전망대, 시화방조제 달전망대라는 이름을 가진 전망대는 시화나래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시화방조제 배수갑문을 넘나드는 바닷물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조력발전소가 있으며 조력발전 전시관과 시화방조제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25층 75m 높이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1층에서 엘리베이트를 타고 25층 전망대에 도착하면 넓은 통창으로 광활한 서해바다와 시화방조제, 멀리 송도까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그리고 전망대 반대편에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스카이워커가 있어, 아찔한 경험을 즐길 수도 있고, 전망대 까페에서 일몰을 보며 마시는 커피도 나름 운치 있습니다. 

시화나래전망대 달전망대 둘러보기

시화방조제 가운데 있는 시화나래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오분거리에 있는 조력문화관 달전망대로 향합니다. 인천공항이 부근에 있어 수시로 비행기가 전망대 위로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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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시화나래 달전망대 오른쪽으로 이어진 건물은 조력문화관으로 조력발전을 알기쉽게 전시해 놓은 전시관이 있습니다. 

밑에서 올려다 본 전망대 스카이워커 입니다.

1층에서 10인승 엘리베이를 타면 25층 전망대까지 올라갑니다. 전망대 입장료는 무료라서 좋습니다.

짙은 미세먼지 탓으로 환상적인 일몰의 기대가 사라졌습니다. 대부도쪽 방면 모습입니다.

시흥 오이도 방면의 시화방조제 모습입니다. 바로 아래로 보이는 곳이 배수갑문이 있는 조력발전소 입니다.

달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시화나래휴게소의 모습입니다 짙은 미세먼지 탓도 있지만 전망대 유리에 얼룩이 많아서 사진을 찍으면뿌옇게 됩니다.

유리잔도, 스카이 워커에 선 꼬마, 겁이 없네요. 

아메리카노 한잔 4,000원 줄이 끊이지가 않습니다.

창으로 붙은 바 테이블은 최고 인기여서 눈치껏 기다려야 앉아 볼 수 있을듯 말 듯 합니다. 오늘은 평소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없는 날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맑은 날, 일몰 시간에는 달전망대에 사람들이 미터진다고 하니, 얼마나 환상적이면 그럴까 궁금해 집니다.  

수자원공사가 무료로 운영하는 시화나래 달전망대, 오늘은 붉은 노을도, 파란 바다도 보지 못했지만, 스카이 워커를 걸어봤던 짜릿한 기분만큼은 최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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