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북한산 진관사에서 절밥 한그릇 부처님 오신날, 신심깊은 불자도 아니지만, 이날 만큼은 가까운 사찰에 가서 부처님을 뵙고 옵니다. 딱히 정해 놓고 가는 사찰은 없고 그때 그때 마음이 동하는 곳으로 가는데요, 이번에는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계호스님이 계신 북한산 진관사로 향했습니다. 북한산 진관사는 작년 여름에 가족들과 왔었는데, 도심에서도 가깝고 규모가 크진 않지만 시원한 계곡도 있고 나름 운치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대중공양 시간인 일요일 12:00~13:00 에 맞춰 오면 그 유명한 진관사의 사찰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즐거움도 있죠. 2018년 5월 22일, 불기2562년 음력 4월 8일, 진관사가 있는 북한산 한옥마을 입구는 넘쳐나는 차량들로 아수라장입니다. 좁은 차도 한쪽은 이미 주차장..
심심한사람 국내여행/서울 2018. 6. 5.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