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도 울고 갈 무의도 데침쌈밥 최근 하늘을 찌르는 유명세와 함께 대중들의 질타 또한 많은 문제적 사람,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한 방송에서 "쌈은 음식의 맛을 없게 만든다."라고 했죠, 하나하나의 음식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을 없애 분별력을 잃게 하기 때문이라고... 그런 맛 없는? 쌈을 먹기 위해 오늘은 인천 무의도로 향했습니다. 제가 2년 전 무의도에 왔을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데침쌈밥의 기억 때문인데요. 오늘은 맛 여행에 가족들도 함께 동행합니다. 무의도는 을왕리 잠진도선착장에서 손에 닿을 듯 가까운 섬 입니다. 배로 오분여 거리로 몇년전 부터 진행되던 연륙교도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어 보입니다. 내년 4월이면 개통된다고 하니 무의도 왕복 차도선도 추억에만 남게 되겠네요. 무의도 데침쌈밥집은..
심심한사람 나만몰랐던맛집 2018. 10. 13. 11:15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환상의 길 오랫만에 떠난 무의도 여행 입니다. 을왕리쪽에서 연륙교가 이어지고, 덩달아 땅값이 천정부지로 뛰었고, 건물들과 펜션들이 더 많아 졌고, 무의도를 찾는 관광객들 수도 많아 진 듯 합니다. 을왕리에서 잠진도를 거쳐 무의도선착장 뒷쪽으로 이어지는 1.6km의 연륙교는 내년 4월 개통을 앞두고 마지막 도로포장만 남은듯 합니다. 앞으로는 배를 타고 무의도를 갈 일이 없어지겠죠. 배로 오분이면 도착하는 무의도행 차도선은 여행객들도 아쉽지만 새우깡을 먹으려 달려드는 괭이 갈매기들 에게도 아쉬운 시간 입니다. 쌈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실미도를 가려 했지만, 물때가 맞지 않아 건너갈 수 없다는 이야기에 차를 돌려 하나개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무의도 실미도유원지, 하나개해수욕장 입장료 징수..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8. 10. 12. 22:11
걷는것 조차 미안 했던 실미도 트래킹 김일성의 목을 따와라! 라는 명령으로 창설된 실미도 684부대와 그 실화를 영화로 만든 '실미도'때문에 유명해진 무의도의 부속섬 실미도로 가는 여행입니다. 실미해수욕장에서 보이는 수풀가득한 가혹한 지혹훈련장은 이제는 고요한 정적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주석궁을 향한 북파만을 기다리며 3년 동안의 혹독한 훈련을 이겨온 북파공작원들은 남북한의 관계 개선으로 북파되지 못하고 살인병기라는 취급을 받습니다. 71.8월 실미도를 탈출한 공작원들은 북한의 주석궁이 아닌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군경과 치열한 전투중 지금의 동작구 유한양행 앞 도로에서 수류탄으로 폭사 당하고 말았던 역사의 아픔이 있는 곳입니다. 684부대의 상징인 무시무시한 백골입니다. 무의도 선착장에서 반대편 고개를 ..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6. 7. 21. 17:39
캠핑으로 떠나는 무의도 여행 무의도에서 일반적인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은 크게 하나개해수욕장캠핑장과, 실미유원지캠핑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운영하는 캠핑장이 몇 군데 더 있고요. 또한 배낭을 둘러 매고 가는 오지캠핑 사이트도 몇 곳 있는데, 이곳은 모든 장비를 등짐 지고 올라야 하는 수고가 따름니다. 여름에는 땀 좀 흘려야 겠죠. 무의도 백패킹은 호룡곡산 정상데크와 국사봉데크가 이미 유명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실미도 옛 영화촬영터에도 텐트 몇 동을 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솔밭 그늘이 좋은 하나개해수욕장캠핑장에서의 하룻밤 큰무리선착장에서 배를 내려 20분이면 도착하는 하나개해수욕장입니다. 여름이면 수도권과 가까워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입니다. 해변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솔밭에 캠핑장이 있는데..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6. 7. 21. 16:53
무의도 호룡곡산 등산 무의도(舞衣嶋)는 섬의 모양이 투구 쓰고 갑옷 입은 장수가 칼춤 추는 모습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해무가 섬을 뒤덥는 모습이 말 탄 장수의 옷깃이 날리는 것 같고 또는 여인의 춤추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의도 지명 가운데 '큰무리 마을, 큰무리선착장, 같은 이름이 있는걸로 봐서 원래의 이름이 '무리도'였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할 때 '무의'로 잘 못 써서 '무의도'가 됐다고도 합니다. 어떤게 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 더 기억에 남을 무의도가 된 것 같습니다. 무의도는 노선 버스가 운행될 정도로 꽤나 큰 섬에 속합니다. 면적이 여의도(2.9㎢)의 3배 이상으로 9,432㎢나 됩니다. 그리고 섬 부근에 실..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6. 7. 21. 15:31
서해의 섬, 무의도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면 동해안으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는 생각만해도 어질어질합니다. 그런데 그 반대 방향인 서해로 가는 길은 별로 걱정이 안됩니다. 가깝기도 하거니와 길도 많아 여기 저기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라 골라 가면 되니깐요. 특히 무의도로 가는 잠진도 선착장까지는 뻥 뚫린 영종대교를 타고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서 그만입니다. 무의도행 배를 타고 가는 10분 남짓한 시간동안 새우깡을 먹기 위한 괭이갈매기들의 처절한 공격이 시작됩니다. 이곳 갈매기는 다른 곳에 비해 배가 움직이는 시간이 짧아서인지 성격이 더 포악해 보입니다. 당일 여행에 좋은 무의도 이번 여름, 서해와 맞 닿은 무의도 어떤가요? 영화 '실미도'로 유명한 섬이기도 합니다. 선착장에서 배타고 10분이면 금방 ..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6. 7. 21. 11:14
무의도에서 먹는 데침쌈밥, 무의도 맛집이라고 찾아가니... 영종도에서 눈앞에 빤히 보이는 섬, 무의도는 배를 타고 5분이나 갈까요? 손에 닿을듯 가까운 섬 입니다. 무의도로 가는 뱃길 오른쪽에는 다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언제 완공이 될지는 모르지만 다리가 완공되면 육지가 될 무의도 입니다. 무의도는 본래의 이름 보다는 '실미도'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섬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현대사에서 남북의 극단적인 대립으로 희생된 수많은 북파공작원들의 훈련장이기도 했던 아픔이 있는 곳입니다. 섬에서 먹는 데침쌈밥 오늘은 무의도에서도 유명한 호룡곡산과 하나개해수욕장, 그리고 실미도를 갈 예정입니다. 배를 타고 무의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무의도 맛집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조개구이집과 횟집, 낙지, 해물이나 바..
심심한사람 나만몰랐던맛집 2016. 7. 11.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