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클라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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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클라이밍이라고 하면 산을 오르거나 암벽을 타는것으로만 생각해왔다. 그러나 아래에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산림 수목가들에 의해 직업적으로 행해지던 나무오르기가 미국에서 레포츠의 한 분야로 발전해 '트리클라밍'이라는 용어로 불려지고 있는 새로운 놀이이다.  

현재 미국과 여러나라에서 트리클라이밍 인구가 급속히 늘어난다는 소식을 접하며 동시에 우리나라에서도 그간 육림과 조림에만 힘써왔던 산림정책이 이제는 그 수목을 활용하는 정책으로 전환됐다는 소식을 접하며  트리클라이밍의 신종 레포츠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무야 나랑 놀아줘서 고마워...." 나무와 함께 자연을 느끼며 그 공간속으로 빠져 봅시다.

 오자미를 목표하는 가지에 걸기 위해 던진다. 많은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다. 더욱 정확하게 줄을 걸기 위해 활, 새총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로프슬리브를 끼워 나무의 쓸림과 로프의 손상을 제거한다. 더블로프테크닉에서는 로프가 계속해서 나무위에서 슬립을 하기 때문이다.

더블로프 테크닉의 매듭이다. 

등반용 로프는 크게 동적로프(Dynamic Rope)와 정적로프(Static Rope)로 나누는데 동적로프는 약 6~7%의 신장률이 있어 추락충격을 흡수하는 면이 강해 일반적으로 잦은 추락이 예상되는 암벽등반용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트리클라이밍용으로 사용하는 정적로프는 신장률이 2~3% 이하로 잘 늘어나지 않아 구조용, 동굴 탐사용, 산업용, 원정등반에서의 고정 로프와 짐을 끌어올리는 홀링(Hauling)용 로프로 주로 사용된다.정적로프를 사용해야 할 곳에 동적로프를 사용하면 큰 신장률 때문에 작업거리와 체력 소모가 늘어나며, 반대로 정적로프를 등반용으로 사용하면 추락 충격을 흡수해 줄 수가 없어 위험하다.

프루직 매듭으로 스탭을 만든다. 보통 5~6미리의 등반용 끈이 쓰인다.


한 스탭씩 발에 힘을 주고 밀고 손을 당기면 자연스럽게 몸은 나무를 향해 올라간다.




안전매듭 만들어 놓기... 안전제일이다.

 


 

하강중..

 

 

트리보트에서 휴식.. 다음에는 침낭을 펴놓고 하룻밤 자봐야 겠다.



트리클라이밍을 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대상목의 선정이다.  얼마나 오르기에 적절하고 건강하며 충분히 그것으로 인해 자연을 만끽할만한지 그리고 그러한 장소에 있는지가 트리클라이밍의 첫번째 요구조건이다.

나무아래에선 빌레이시트로 그네 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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