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송정서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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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은 신앙입니다. 

본격적인 바다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 가운데 몇년전 부터 젊은층에서부터 인기 치솟는 서핑, 혹자는 신앙이라고 까지 부른다. 그만큼 중독성 강한 놀이인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서핑을 해요?" 이런 물음은 이젠 그만. 이미 부산 송정, 다대포, 제주도, 서해 만리포, 강원도 양양, 경북 포항 등에는 오래전 부터 로컬(지역서퍼)들이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 


서핑은 외국의 것인줄만 알았던 20년전, 서핑에 첫 발을 내 디딘 우리나라 서퍼 1호 송정서핑학교 서미희 교장, 그리고 모델겸 서퍼인 예수환 선수를 만났다. 

 

"오늘처럼 바람이 새찬날은 파도가 없어요" 송정서핑학교 강사의 이야기다. 해무 가득한 송정해수욕장, 바람은 새차고 파도는 일어날듯 말듯 한다. 파도에 대한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컸지만 장판이 아닌걸 위안으로 삼았다. 

 

서글서글한 눈매의 연륜이 묻어 나는 서미희 교장, 티비에서 본 듯한 훌륭하게 잘생긴 예수환 서퍼.

그 둘의 교집합은 서핑이다. 서핑을 이야기 하는 그들의 눈은 반짝 반짝 빛났고 입꼬리는 상승했다.

 

얼마간의 이야기가 끝나자 둘은 물개같은 멋진 슈트와 롱보드를 들고 나타났다.  

 

서핑

서미희, 예수환 서퍼가 입수전 바다를 살피고 있다.

오늘같이 파도가 없는 날은 롱보드가 제격이다.

 

 

서핑

 예수환 서퍼겸 모델, 요즘 잘나가는 서핑 브랜드인 '바렐'의 슈트를 착용했다.  

좀 더 기온이 올라가면 래쉬가드만으로도 충분하다.

 

송정서핑학교 서미희 교장, 자기몸의 두배는 될 법한 롱보드를 들고 바다로 나왔다. 

 

 

서핑

 서퍼들의 기본 샷

 

 

서핑

부산의 해수욕장은 6월1일 일제히 개장했다. 생각보다 바닷물의 수온이 차갑지 않다.

그러나 오랫동안 물속에 있어야 하는 서퍼들은 체온유지와 신체보호를 위해 슈트는 필수다.

 

 

 물론 숏보드가 간지나고 짧아서 운반도 용이하지만 입문자는 롱보드 부터 시작해야 한다.

 

 

서핑

Line up, 파도가 오기를 기다려 보지만 좀체 보이지 않는 파도.   

 

예수환서퍼

망망대해를 배경으로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서핑

 

 

예수환서퍼

 

예수환서퍼

파도를 발견하자 힘차게 패들링을 한다.  

 

 

예수환서퍼

 

 

송정해수욕장

보통의 서퍼들은 엄두도 못내는 낮은 파도에서 가뿐히 테이크업을 했다.  

 

 

여유있는 라이딩, 

 

송정해수욕장

서미희 교장도 가뿐히 테이크 오프

 

 

송정서핑학교

 

송정서핑

 

 

해운대와 가까이 있는 송정해수욕장, 




이미 전국최고의 관광특구와 외지인들의 차지가 된 해운대의 번잡함이 싫다면 송정을 추천한다. 

특히 서핑을 경험하고 싶다면 무조건이다.  

 

 

송정해변에는 이미 16개의 서핑샵이 생겼다고 한다. 해변 곳곳에는 서핑교육을 받는 강습생들의 모습이 보인다.

 

 

 

서핑 강습은 적정 인원을 모아 하기 때문에 혼자와서 강습 신청해도 된다.

 

송정서핑학교

해변에서 기본 교육을 받는 교육생들이 보드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고 있다. 

 

 

송정해수욕장

 강아지 에게도 바다는 신나는 놀이터다. 

 

 

 

 

119 수상안전요원들이 쉴새없이 해변을 순찰하고 있다.

 

 

서미희 교장이 적극 추천한 서핑용 선크림 '코코선샤인' 망고브라운.

바닷물에 잘 씻기지 않고 밀랍같은 친환경재료로 만들어져 피부 자극이 적다고 한다.

 

송정서핑

 

송정서핑학교

 

예수환서퍼

 

예수환 서퍼

 

 

이번 여름 서핑한번 배워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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