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스타필드 레고스토어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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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타필드, 레고스토어 방문기 

아이가 생일 선물로 레고를 노래 합니다. 레고 가격이 한 두푼 입니까, 비싼건 못 사준다고 했더니 그럼 판교 레고스토어에가서 미니 피규어를 고르겠다고 합니다. 어휴~ 판교까지는 집에서 차 안막혀도 한시간입니다.   

그런데 지난 8월에 오픈한 고양 스타필드에도 레고 스토어가 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던것 같아 검색을 해 봅니다. 다행히 고양은 판교보다는 좀 더 가깝습니다. 

고양 스타필드

들어가는 입구 스타필드 건물

휴일이라서 그런지 오픈빨이라서 그런지 고양 스타필드로 들어가려는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몇년전 까지만해도 변두리 시골동네인 이곳에 고층 아파트며 스타필드까지 들어오고 상전벽해가 따로 없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주차장이 만차여서 4층에 겨우 주차를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 부터 어리어리하고 삐까번쩍 합니다. 3층에 있는 레고스토어를 가기 전에 4층의 '레고라이브'라는 곳이 훌륭하다는 소문에 찾아갑니다. 그런데 소문만큼 별로 볼 것도 없고 그냥 아주 큰 레고키즈카페더군요. 

레고스토어가 있는 토이킹덤은 세상의 모든 장난감이 모여있는것 같습니다. 하남 스타필드보다 4배나 크고 장난감을 파는것 이외에도 놀이기구도 타고 직업 체험도 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몄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정신을 못 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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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앞에는 4500대 규모의 실내 주차장 외에도 어마어마 하게 넓은 야외 주차장이 있습니다. 

변두리 시골동네가 상전벽해가 되었고 또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스타필드가 워낙 넓어서, 여기가 어딘지...

층별 안내도, 2층에는 자동차 판매점도 있네요.

레고라이브를 둘러보고 3층 레고스토어로 내려 가는 길 입니다.

토이킹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휘황찬란한 색색에 눈이 휘둥그래져 옵니다.

고양 스타필드 레고스토어

토이킹덤을 들어와 오른쪽에 레고스토어가 나타납니다.  고양 스타필드 레고스토어는 판교 현대백화점, 롯데월드몰에 이어 세번째 레고 공식 스토어 입니다.  레고 공식 스토어는 레고 본사의 인증을 통해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동일한 매장 구성과 체험으로 레고 고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레고스토어는 전세계 어디를 가나 다 똑같다는 말 입니다. 그래서 인지 판교 현대백화점 레고 스토어와 판박이 입니다. 

 판교 레고스토어 국내 첫 공식매장 오픈 보기

cnn이 선정한 꽉 봐야 할 10대 전시 포스트가 붙어 있네요. 브릭으로 만든 작품전 인가 봅니다.  

집 주변에도 레고파는 마트나 가게가 많은데 굳이 이곳까지 온 이유는 바로 자신이 원하는 색상과 모양의 브릭을 플라스틱 컵에 담아 구입하는 피어브릭존과 원하는 미니피켜를 조합해 낱개로 구입할 수 있는 나만의 맞춤 미니피겨 존이 있기 때문입니다.  

피어브릭존

빨간 꽃모양 브릭

받침대 처럼 생긴 브릭도 처음 봅니다.

레고 가게만 들어오면 넋을 놓는 우리 아이

마음대로 3개만 골라 15,900원

통 속에 머리를 파 묻고 한참을 고릅니다.

레고 프로모션에도 참가 해 봅니다.

요리조리 쓱쓱 끼워 맞춥니다.

몇 분만에 손이 큰 레고로봇이 완성됐습니다.

 

스타필드 토미카

우리 아이가 레고만큼이나 좋아하는 토미카 입니다. 고양 스타필드 토미카는 지금까지 가 본 어느 매장보다도 규모가 큽니다.

세상의 모든 토미카는 다 모여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는 토미카를 하나 사고 둥근 보드를 돌려 다시 하나를 더 받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다음 약속 때문에 장난감에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를 억지로 데리고 스타필드를 나와야 했습니다. 영화관이며 쇼핑몰이며 수영장 까지, 스타필드를 모두 둘러 보려면 하루 작정하고 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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