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가볼만한 곳 1억 4천만년의 신비 '람사르 습지 창녕 우포늪' 제가 처음 우포늪을 갔었을 때는 20년 전인 1999년 12월 즈음 입니다. 이때가 습지보호지역으로 막 지정됐을 때인것 같은데. 한겨울 꽁꽁언 뻘 밭을 이리 저리 다니며 철새는 구경도 못 하고 황량했던 기억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훌쩍 세월이 지나 따뜻한 봄볕과 함께 우포늪을 다시 찾았습니다. 우포늪까지 잘 닦인 길을 따라 들어가니 주차장에는 크고 작은 차들로 만원입니다. 옛날에는 우포늪을 따라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입구 주차장에서부터 걸어가야 하네요. 우포늪이 꽤 넓은 곳이여서 주차장 한켠에는 자전거를 대여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로 돌아다니고 있기도 하고요. 우리도 자전거를 빌려 낑낑 대..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상도 2019. 4. 10.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