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를 부르는 봉화 묵집 북한산 대남문으로 등산을 하고 나서 정릉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이곳은 바로 바로 '묵밥'을 먹기 위함입니다.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메밀은 몸속에 열을 내려줘 더운 여름철에 제격인 음식 입니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의 비, 신덕왕후를 모신 '정릉'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경상도식 메밀묵과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봉화묵집' 입니다. 우이신설선 정릉역 2번 출구로 나와 정릉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 들어 오면 주택가에 있는데요, 동네가 좀 복잡해서 찾아오는것이 그다지 쉽지는 않습니다. 이 집은 칼국수와 메밀묵, 건진국수를 꼭 먹어 봐야 합니다. 건진국수는 여름철에만 판매해서 더더욱 먹어 봐야 합니다. 아이까지 세명이서 세그릇을 주문하니 양이 많은데 다 드실수 있냐고 합니다...
심심한사람 나만몰랐던맛집 2019. 8. 18.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