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장자리 가로등 아래 나무나 숲에서 흔하게 만나는 무당거미, 암컷 무당거미의 몸길이는 2~3cm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가장 큰 거미중에 하나이기도 한데요. 작은 곤충이나 벌, 나비같은 날아다니는 곤충을 먹이로 하죠. 무당거미는 몸이 머리, 가슴, 배 3부분으로 나눠지고 더듬이와 날개2쌍, 다리3쌍으로 이뤄진 곤충과 달리 머리 가슴과 배 2부분으로 나눠지며 더듬이와 날개가 없고 마디가 있는 8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곤충이 아닌 절지동물로 구분됩니다. 3층 빌라에 사는 무당거미 무당거미는 단층의 평면이 아닌 3개의 층으로 이뤄진 집을 만들어 살고 있습니다. 첫번째 층은 먹이 보관소로 사용되고 2층은 무당거미가 먹잇감을 기다리는 집으로 사용하고, 세번째 층이 먹고 남은 찌끄기를 버리는 쓰레기..
심심한사람 좋아하는것들/숲속친구들 2021. 6. 29. 13:48
강원도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 옛길을 따라 동해쪽으로 굽이굽이 내려 가다보면 어흘리에서 부터 백년 수령의 소나무 숲이 나타납니다. 이 숲은 1922년~1928년 일제강점기에 소나무 종자를 뿌려 지금까지 관리하고 있는 국유림으로 면적이 축구장 571개의 넓이 입니다. 1988년에는 '문화재 복원용 목재생산림'으로 지정됐다가. 2000년에는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에서 '21세기를 위해 보존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그 전까지 산림자원을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보던 시각이 서서히 생태적 환경적 가치에 무게를 두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초 국가숲길 그러다 올해 2021년 5월1일, 대관령 소나무숲길은 백두대간 트레일 · 지리산 둘레길 · DMZ펀치볼둘레길과 함께 '국가숲길 1..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강원도 2021. 6. 25.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