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줄질의 시작 이번에 애플워치를 구입하고 스트랩을 구입하기 위해 이런 저런 스트랩들을 알아봤습니다. 애플워치는 줄질이죠. 중국 짝퉁 쇼핑몰 알리에 는 수 백가지 스트랩이 몇천원 부터 몇만원까지 정품에 비해 1/10에서 1/100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개를 구입해 봤는데, 딱 그 가격 정도의 퀄리티라는것을 알게 됐습니다. 애플워치 줄질하는 많은 사람들의 종착지는 결국 에르메스로 가더군요. 그런데 에르메스 애플 워치의 가격이 스트랩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150만원에서 168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동일한 기능의 스테인레이스 워치에 비해 스트랩 가격이 60만원 이나 더 비싼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품 가죽 스트랩과 에르메스 워치 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재고..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장비리뷰 2020. 1. 30. 17:54
오터박스, 아웃도어 경험을 확장하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인 오터박스가 최근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급 아이스박스와 방수 더플백, 드링크 웨어 등의 라인업을 확대 했습니다. 오터박스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하이드로웍스는 지난 21일부터 1박2일간 강원도 홍천 캐나디언카누클럽에서 미디어와 디스트리뷰터 등 40여명을 초청해 한국 공식 론칭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홍콩에서 온 유예지 오터박스 한국총괄 매니저는 미국 콜로라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터박스 브랜드를 소개하며 이번에 오터박스에서 아웃도어 제품군이 출시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실제 드라이박스(드라이백) 방수 제품에서 출발한 오터박스는 태생이 아웃도어에 기반하고 있었다. 다시 본래 아웃도어의 세계로 돌..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장비리뷰 2019. 6. 25. 11:22
등산스틱 추천, 레키 골드라벨 바리오카본 DSS 4단 접이식 등산스틱 10년 전만해도 지금처럼 등산스틱을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죠, 등산스틱은 지팡이처럼 "힘 없는 노인들이나 사용한다."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었는데요, 그랬던 등산스틱이 지금은 등산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장비가 됐습니다. 등산인구의 증가와 함께 동반되어진 등산교육의 결과로 등산 스틱이 효율적이고 안전한 보행과 운동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자리를 굳혔기 때문입니다. 삼각대 설치후 셀프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등산스틱의 유익함이란 등산스틱의 사용은 울퉁불퉁하 너덜지대나 가파른 경사지에서 몸의 균형을 잡아줘 부상의 위험을 감소하며 다리에만 실리던 하중의 일부를 팔을 사용하므로 상체로 분산시켜주어 체력 소모를 줄여줄 뿐 아니라 보행의 안정..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장비리뷰 2018. 2. 19. 22:33
겨울 등산화 바스큐엘리아스 리뷰 이번 동계시즌 산행을 준비 하면서 오랫동안 산행을 함께 해 왔던 이태리의 등산화를 대신해 새로운 등산화가 필요했다. 겨울 설산에 적합한 등산화는 목이 길어야 하고 방한과 방수, 투습과 미끄러운 눈 위에서 스노우타이어 처럼 그립감이 좋아야 함과 동시에 바닥창에 눈이 엉겨붙지 않아야 한다. 또한 당일산행의 목적도 있지만 무거운 중량을 짊어지고 1박 이상의 백패킹도 다니며 나름 클래식한 멋도 있어야 한다. 이런 기준을 정하고 나니 한바그나 잠발란, 마인들 같은 유럽의 명품 등산화가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미국 전문 등산화 브랜드인 바스큐를 접하게 됐다. 유럽 등산화 & 미국 등산화 18세기 부터 몽블랑이나 마테혼의 거친 암벽과 설벽에 도전했던 유럽의 산악인들이 체..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장비리뷰 2017. 12. 20. 13:23
동계 백패킹 필수 아이템 다운부티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때문에 꽁꽁공..."추위라는 복병만 없다면 어느 계절보다 낭만적이고 호사스런 백패킹을 즐길수 있는 겨울입니다. 대신 엄동설한의 겨울바람과 한판 사투는 각오해야 겠죠, 그런데 동계 백패킹 좀 해 본 사람이라면 겨울철 텐트에서 숙영시 발이 너무 시려서 장갑을 발에 끼기도 하고 우모복 팔통속에 발을 집어 넣은 경험 쯤은 있겠죠? 우리 몸의 말단부인 귀, 코끝, 손가락, 발가락이 가장 동상에 잘 걸리는 부위 입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발은 심장에서 따뜻하게 데워진 혈액이 도달하는 거리가 가장 먼 부위 입니다. 따라서 침낭속에 들어가도 한동안은 차가운 부분이 발입니다. 발바닥에 핫팩을 덕지덕지 바르고, 유단포를 두 발로 꼭 껴안고 나..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장비리뷰 2017. 2. 6. 00:00
겨울 백패킹시 박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는 아이템인 우모바지(다운팬츠) 입니다. 여러 아웃도어브랜드에서 우모바지가 출시되고 있지만, 가격과 부피, 무게와 관리의 편의를 꼼꼼히 따져서 구입한 제로그램 네버마인드 프리마로프트 팬츠입니다. 트래킹을 마친후 휴식을 할 때, 또는 잠을 잘 때 겨울 침낭이 좀 부실하다 싶으면 우모복과 우모바지에 우모덧신으로 무장하면 침낭의 내한 온도를 쭉~올려줄 수 있는 겨울 핫 아이템 입니다. 이번 겨울에 출시된 제로그램 우모바지, 다행히 예판때 주문을 넣고 제품을 받았습니다. 첫인상은 이게 따뜻하기나 할까? 할 정도로 다른 우모바지에 비해 얇팍 합니다. 물론 그만큼 가볍고 한주먹거리도 안될 정도로 부피도 적습니다. 제로그램 우모바지는 충전량=두께=보온력 이라는 기본상식을 과..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장비리뷰 2017. 2. 5. 00:00
"얼마전 까지만 해도 쐬~하면서 청초한 푸른 불꽃을 뽐내던 가스버너(스토브)가 오늘은 바람앞에 등불처럼 껌뻑껌뻑 위태롭습니다. 비싼 돈을 들여 구입한 번듯한 가스버너가 창피할 정도 입니다. 다른 팀들은 벌써 코펠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데 물이 끓기는 커녕 불이 꺼질듯 말듯 합니다. 숟가락을 들고 기다리는 일행을 보기가 민망할 정도 입니다. 몇해전 태백산 새해맞이 심설산행에서 겪었던 누군가의 경험입니다. " 불과 십년전까지만 해도 캠핑이나 야영시에 휘발유 버너와 랜턴을 사용했지만, 펌핑과 예열과정을 거처야 하는 조작의 번거로움과 연료의 수급, 초기 점화시 펑~하고 발생하는 불꽃에 따른 불안감, 그리고 장비의 무게 때문에 점차 가스버너로 무게중심을 옮겨가는 추세 인것 같습니다. 가스버너(스토브), 편리함..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장비리뷰 2017. 1. 23. 16:50
사용자의 경험이 최고가치, 아크테릭스 캐나다에서 태어난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크테릭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품질과 성능이 그들의 지상과제이자 철학입니다. 또한 지구탄생 이후 가장 먼저 하늘로 향한 '시조새'를 아크테릭스의 심볼로 박은것도 끊없는 진화와 혁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의 발로 입니다. 오늘은 어제 참석했던 아크테릭스 2017년 F/W 세일즈 미팅 이야기 입니다. 이번 미팅에는 캐나다 본사의 개발 및 머천다이징 부사장인 개리 브라이언트씨와, 수석 장비 디자이너인 댄 그린씨가 참석해 향후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했습니다. 아크테릭스의 핵심가치 수석 장비 디자이너인 댄 그린씨, "아크테릭스의 핵심가치는 기능성, 내구성, 영속성 입니다." 핵심가치 첫 번째는 기능성이다..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장비리뷰 2016. 12. 2.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