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 서울여자간호대 부근에 바지락 칼국수 먹으러 갔다가 요즘 핫 한 포방터 시장을 구경한 이야기 입니다. 바지락 칼국수가 메인 인데 백종원의 골목시장에 방송된 포방터 시장의 인기 덕분에 주객이전도되어 버렸네요. 북한산이 숨겨 놓은 동네 북한산 비봉능선의 거친 등줄기가 향로봉에서 구기동 방향으로 분지하면서 북한산에서는 드물게 낮고 편안한 고갯길을 만듭니다. 이 고갯길이 탕춘대고개, 탕춘대 능선이라고 하는데, 탕춘대 능선은 북한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홍제천을 만나면서 더이상 남진하지 못하고 끝나게 됩니다. 그러나 탕춘대를 따라 이어진 북한산성 성곽은 홍지문으로 연결되어 인왕산으로 북악산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홍제동은 바로 북한산이 끝나고 인왕산이 시작되는 그 사이에 숨은 동네입니다. 홍제천을 따라 북쪽은..
심심한사람 나만몰랐던맛집 2018. 11. 23. 17:39
인천 영종도를 섭렵한 바지락칼국수 맛집 제작년 인천 영종도에서 맛있는 해물찜 집에 갔다가, 썩은 소라를 씹었던 기억(똥을 먹는것 같은 느낌)이 두고 두고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곳에 차로 1분 거리에 있는 을왕리해수욕장 입구의 유명한 바지락 칼국수 집입니다. 영종도 을왕리에 몇번은 왔지만 이렇게 유명한 바지락칼국수 맛집이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본점을 시작으로 그 주변으로 벌써 5호점까지 생겨날 정도로 어마어마한 바지락칼국수 맛집입니다. 저는 칼국수는 잘 먹지 않지만 시원한 바지락과 해산물을 넣은 바지락칼국수는 상당히 좋아 합니다. 서해를 가면 꼭 한번은 먹게 되는 바지락칼국수, 이번에 제대로 맛있는 맛집을 만났습니다. 영종도 을왕리에서 먹는 바지락해물칼국수 인천 영종도의 '황해해물칼..
심심한사람 나만몰랐던맛집 2016. 7. 10.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