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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파노라마사진 만들기

잡동사니/사진 by 심심한사람 201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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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merge로 파노라마 사진 만들어 보자

 

얼마전 바꾼 아이폰6의 카메라 화질부터 연사, 파노라마까지 혀를 내두를 정도의 성능에 놀랐다. 최근 출시되는 몇몇 카메라에는 여러장의 이미지를 한장의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프로세스가 내장되어 있다. 포토샵이나 라이트룸같은 프로그램이 카메라에 내장되어 있는 것이다. 빛에 반응해 화학적으로 이미지가 만들어졌던 아날로그 시대에는 상상조차 힘들었던것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상용화 된지가 불과 십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카메라에 파노라마 연산 프로세스 기능이 없다면 포토샵의 간단한 방법으로도 얼마던지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수 있다. 물론 찍을때 파노라마사진으로 만들것을 고려하고 찍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포토샵 프로그램의 포토머지(photo merge)툴을 이용하면 손쉽게 파노라마 합성을 할 수 있다.

 

두장의 사진을 합성한 최종 결과물이다. 좌우가 좀 더 넓어진 와이드 사진이 됐다.

 

 

사진 원본 1, 캐논 16-35mm렌즈로 촬영한 백두산 천지의 모습이다. 파란 하늘과 새털같은 구름,

천지에 반영된 연봉들이 장관이다. 나에게 린호프617이 절실하게 필요했었다.

 

사진원본2

위의 두장의 사진을 한장의 사진으로 만들 계획이다.

 

 

포토삽의 file-automate-photomerge... 선택한다.

 

 

포토머지 창이 뜨면 우측의 브라우저를 클릭하고 사진을 불러온다. 좌측 레이아웃 선택은 자동으로 한다.

그리고 ok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두장을 합성한 백두산 파노라마 사진, 사실 파노라마보다는 좀 더 와이드한 사진이 됐다.

좌우로 넓어졌기 때문에 위아래는 짤린다.

 

 

적당한 이미지로 트리밍 한뒤 색밸런스나 콘트라스트 등을 조정하면 끝난다.

나는 저장한뒤 라이트룸으로 후보정 작업을 했다.

 

 

라이트룸으로 불러들여 좀 더 디테일하게 이미지를 만들었다.

암부를 살리고 날아가버린 화이트 부분에도 계조를 살렸다.

 

 

완성된 최종 이미지, 8.1M와  7.1M 두장을 붙이니 21.6M의 사진이 됐다. 사이즈도 그만큼 커졌다.

 

 

 이제 고가의 린호프 617은 필요 없을까?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세상일이 이렇게만 쉽다면 무슨 고민이 필요할까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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