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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개유불성(皆有佛性:존재하는 모든것에 불성이 있다)이라 했다.위로는 부처님으로부터 아래로는 개미에게까지 모두 불성이 있다고 하였는데 또 모든 세계의 시작과 끝, 생과 멸, 앞과 뒤, 있음과 없음, 모이고 흩어짐과, 일어나고 마침이 업식의 생각에서 계속되며, 돌고 돌아 오고 가는 것이니, 갖가지로 취하고 버림이 모두 윤회인 것이다.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불성을 업식의 지식으로 알려고 알음알이를 짓는다면 불성의 성품까지도 윤회케 하는 것이 된다.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불성을 업식의 지식으로 알려고 알음알이를 짓는다면 불성의 성품까지도 윤회케 하는 것이 된다.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다.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라고 묻는 스님의 질문에 조준스님은 "업식의 성품이 있으므로 없다."라고 대답하셨다.
불성을 무엇으로 보는가에 따라 답은 달라진다. 내 마음의 거울이다.
매화꽃 피어나는 3월, 경남 사천 연화산에 있는 백련암이라는 작은 암자다. 절을 다니다 보니깐 아주 큰 절을 제외하고는(내가 못 봤을수도 있다.) 대부분의 절과 암자에는 개를 키우고 있었다. 이유는 모른다.
너도 불성이 있느냐?
2009/03/11/사천 연화산 백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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