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최고의 명당
매년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는 매년 100만이 넘는 인파가 모여드는 부산 최고의 축제입니다.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은 광안리로 가는 길 자체가 아비규환 지옥길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전망 좋은 호텔을 미리 예약했다거나 유료관광상품석에 앉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눈이 즐거운 만큼 몸은 힘들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불꽃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만 볼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눈 앞에서 귓전을 울리는 뻥~뻥~ 하는 폭죽 소리만 포기한다며 한발치 뒤로 물러나 얼마던지 더 좋고 편안한 불꽃축제 명당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안리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해운대 동백섬과 남구 이기대앞 바다에서도 불꽃을 올린다고 하니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어졌습니다.
금련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광안대교의 모습입니다.
올해부터 3곳으로 분산된 부산불꽃축제의 최고 명당을 한번 알아볼까요?
메인 무대인 광안리, 동백섬, 이기대는 박진감 넘치는 불꽃을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그리고 한 걸음 물러서 해운대 장산, 달맞이길, 해운대 미포, 누리마루 동백섬, 황령산 봉수대, 금련산 전망대, 봉오리산 정상, 용호만 매립부두, 남천항, 남천동 삼익비치, 민락수변공원 정도가 최고의 명당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부산불꽃축제를 조망하는 최고의 명당은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황령산전망대 입니다.
불꽃이 올라가는 광안대교와 동백섬,이기대와 불꽃을 멋지게 볼 수 있는 주변 조망터 지도 입니다.
부산 최고의 야경 명소로 꼽히는 황령산은 불꽃축제 뿐만 아니라 부산의 80%를 조망할 수 있는 곳 입니다. 그리고 불꽃축제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명당이기 때문에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에는 아침 일찍 부터 사진가들의 자리선점이 치열한 곳 이기도 합니다.
봉수대에서 바라본 영도의 모습입니다.
서면쪽
초록초록한 시민공원으로 태어난 옛 미군기지 하얄리야부대 입니다. 옛날 하얄리야 부대 안에는 우람하고 큰 보기 좋은 나무들이 숲을 이룰 정도로 많았는데 어디로 빼돌렸는지 조성된 시민공원에는 갖 심은 나무들만 서 있습니다. 하얄리야 나무가 다 어디로 갔는지 조사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신선대 부두와 태종대
해운대 초고층 주상복합 , 아이파크와 두산위브
멀어도 잘 보이는 황령산 봉수대는 광안대교가 한눈에 조망되는 최고의 명당입니다.
민락동 회센터에서 바라본 광안리 해수욕장과 뒤로 보이는 황령산
장산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의 모습입니다. 지금과는 스카이라인이 많이 다르죠?
불꽃축제 최고의 전망대, 해운대 장산
불꽃축제는 전혀 조망되지 않는 봉래산 둘레길, 이곳은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최고의 전망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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