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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공에 나타난 블랙이글

잡동사니/일상다반사 by 심심한사람 2018.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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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창 밖에서 왠 굉음 소리가 들립니다. 전쟁이 났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큰 비행기 소리에 놀라 밖을 보니 창공을 가르는 전투기가 보입니다. 무슨 일 일까요? 원래 서울 상공은 비행금지구역이라 좀 체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카메라를 꺼내 망원렌즈를 달고 비행기의 궤적을 따라가 보니 보통의 전투기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예전 성남 공항 상공에서 보았던 우리나라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입니다.    

블랙이글이 서울 상공에서 무슨 일일까? 검색을 해 보니 무슨 태권도 행사를 앞두고 리허설 비행을 하는거라고 합니다. 오는 4월 21일 토요일 여의도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주최 '태권도 평화의 함성'이라는 행사의 일환이었던거죠. 

굉음과 함께한 블랙이글 비행 덕분에 태권도 축제 홍보는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블랙이글 비행편대는 이날 태극문양과 팔각형,학익진 같은 대형을 펼치며 20여분간 서울 상공을 비행했다고 합니다. 

태극문양을 만드는 블랙이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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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을 내는 비행 소리에 옥상으로 달려나온 시민들이 블랙이글팀의 리허설 공연을 카메라로 담고 있습니다. 

오는 21일 여의도 상공에서 열리는 블랙이글팀의 에어쇼가 기다려 지네요. 블랙이글팀 에어쇼는 여의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경련회관에서 보면 기막힐 것 같습니다.  전경련회관에서 바라 본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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