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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었던가? 한왕용 대장이 등산브랜드인 밀레 이사로 있을때 였던것 같다. 우연히 한왕용 대장을 설악산 중청산장 취사장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 사모님과 아이와 함께 였는데 휴가차 설악산을 찾았다고 한다.
산으로 점철된 일생 일진데 휴가까지도 산이라니 그것도 가족이 함께… 뼛속까지 산을 좋아 하는 사람인가보다. 취사장에서 몇 마디의 말과 소주 몇 잔을 주거니 받거니 한 뒤 헤어졌다.
한왕용 대장은 희말라야 14좌 이후 그가 올랐던 봉우리를 찾아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현재의 자신을 있게 한 희말라야에 대한 고마움이자 배품인 셈이다.
지금은 한왕용의 '트래킹 이야기'라는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알프스, 남미 파타고니아, 하와이 같은 아름다운 해외를 찾아 다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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