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가볼만한 곳, 경의선 숲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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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연남동, 경의선 숲길 데이트 

 

홍대와 가까운 연남동 경의선 숲길 공원이 새로운 명소로 뜨고 있습니다. 낙후되었던 철길 주변이 도심 숲길 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사람들이 모이고 동네가 활기를 띠며 살아나고 있는 것인데요경의선 숲길은 경의선과 공항철도가 지하로 건설되면서 지상에 조성된 공원입니다

 

용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가좌역이 있는 홍제천까지 길이 6.3km, 10~60m 선형공간으로 조성된것인데요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있는 도심 철길을 공원화 푸른 자연 속에 시민들이 휴식할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만든 것이 이채롭습니다. 지금까지 대흥동, 연남동, 염리동 구간이 공원으로 조성되었고, 2016 5 구간 숲길 완공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홍대입구 3 출구에서 만나

경의선 숲길 연남동 구간은 홍대입구역 3 출구에서부터 시작해 연남교를 지나 가좌역까지 이어지는 1.4km 길입니다. 경의선 숲길이 조성되면서 덩달아 ‘홍대입구 3 출구 뜨고 있습니다. 전철역 입구에 가까운 숲길 거리가 활력이 넘치는 길로 변모하고 있는 것인데요. 폐철길로 인해 어두웠던 골목이 환한 공원으로 바뀌자 도심  숲길 공원을 따라 젊은이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고 특히 요즘 핫 한 장소답게 숲길 공원 주변으로는 예쁜 카페와 식당들이 늘어서 이국적인 정취마저 풍기네요개성 있는 이름과 이색적인 모습의 가게들이 숲길에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공원은 더욱 활기를 띠는데요. ‘치맥 즐기며 친구들과 모임을 갖거나 데이트 나온 젊은이들로 낮보다  북적거립니다. 거리 공연까지 열리기라도 하면 홍대 번화가 못지않게 젊은이들의 흥이 넘쳐나기도 합니다. 돗자리 깔고 또는 벤치에 앉아서 맥주  잔하면서 거리 공연을 즐기기도 합니다. 

 

연남동 일대에 게스트하우스가 많아서인지 공원에는 유독 외국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스스럼없이 잔디밭에 누워 도심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이국적이기 까지 합니다.  

 

 

여러나라의 맥주를 팔고 있는 술퍼마켓입니다. 쌉싸름한 맥주 마시며 연남동길의 정취에 취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연남동길 주변으로 이색적인 카페와 식당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도심의 무거움을 생기로 바꿔주는 산책길

연남파출소를 지나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길은 어느새 주택가 사이로 이어집니다  구간에서는 인근 주민들어르신들아이들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있습니다유모차를 끌고 가는 젊은 부부들도 흔하게 보여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중간 중간 분수가 조성되어 도심의 무거운 기운을 활기차게 해주기도 하고곳곳에 졸졸 흐르는 실개천을 따라 걸을 수도 있습니다길가에  풀꽃나무벤치까지 산책하기 더없이 좋은 길입니다. 강아지풀과 닮은 수크령도 반짝반짝 빛나며 운치있는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새로 조성한 숲길 공원에는 곳곳에  철길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바닥에 레일이 일부분 그대로 드러나 있거나 침목도 보이는데요짧은 길이지만 온전한 모습의 철길을 남겨둔 곳도 있어서  역사를 숨기지 않고 간간히 드러내며 이야기를 건네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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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이 남겨 쉼표

경의선 숲길. 아직은 나무가 굵지 않아 그늘진 숲길로서의 역할은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도심 시민들이 쉽게 발길을 내딛을 있는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 역할을 다하리라는 기대감이 큼니다. 

오래되어 낡고 쓸모없어진 철길이 이제 시민들에게 쉼표라는 유산을 넘겨주고 있습니다. 도심 가운데를 걷다 잠시 푸른 자연으로 들어가 여유를 부리며, 우리는 역사를 뿌듯하게 기억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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