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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이다. 일년에 단 하루 일반인들에게 산문을 여는 절이 있다. 문경에 있는 봉암사가 그 절이다. 봉암사로 가는 길은 이른 아침부터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이 더이상 진입을 막는다. 차를 길가에 세우고 터벅터벅 걷는다. 봉암사까지는 아직 한시간도 더 걸어가야 한단다. 이날 길가 집 마당에 사는 강아지들은 사람구경 차 구경 실컷 했겠다.
20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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