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쌀국수 맛집 전생에 베트남 쌀국수에 한이 맺혔는지 원체 베트남 쌀국수를 좋아 합니다. 서울에서 나름 쌀국수 맛집이란곳은 줄줄이 꿰고 있을 정도로 쌀국수라면 자다가도 번쩍 일어날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제 블로그에 꽤 많은 쌀국수 포스팅을 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된 베트남 쌀국수를 포스팅을 합니다. 무엇인가 하니 바로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쌀국수, 베트남 나짱(나트랑)을 대표하는 쌀국수 맛집 '퍼홍'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1월의 겨울추위를 피해 날아간 베트남 나트랑, 더울까 말까 할 정도여서 여행하기에 최고의 기온입니다. 나짱 메인 비치에서 걸어서 15분, 택시타면 오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퍼홍 주소는 ADD : 40 lê thánh tôn 포홍이라고 발음 하기도 하는데 퍼홍이라고 해야 ..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9. 1. 29. 20:57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자들이 꼭 들려야 하는 명소 콩카페 5일간의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1월 중순의 베트남은 건기로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로 여행하기에 최고의 날씨 입니다. 그래서 성수기로 항공권도 비싼가 봅니다. 나트랑으로 가기전 지인이 베트남 콩카페를 가보라 하더군요. 콩카페는 얼마전 연남동에서 오픈한 베트남 카페로 알고 있었는데 베트남에서는 거의 국민카페라고 합니다. 콩카페는 2007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베트남 전역에 55개의 매장을 연 베트남 대표 카페로 한국에도 연남동을 필두로 이태원과 현대백화점까지 지점을 오픈해 베트남 커피 유행을 한국으로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콩카페는 '공산당 카페'라는 말로 카페 분위기가 근대 베트남 분위기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창인 레..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9. 1. 28. 00:00
베트남 자유여행의 필수 어플 그랩(GRAB) 최근 우리나라에서 카카오의 차량공유 서비스인 카풀이 택시업계의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베트남에 가 보니 그랩(GRAB)이라는 업체의 차량공유 서비스가 저렴한 가격에 빠르고 편리해서 여행객들의 필수 교통수단이 됐더군요. 저 또한 베트남 나트랑에 있었던 5일동안 대부분의 교통수단으로 그랩을 이용했는데요, 택시를 이용해도 되지만 복잡한 길거리 나가서 기다리는것과 언어소통 때문에 간단하게 그랩 어플을 열어 목적지만 입력하고 호출하면 금방 그랩 차량이 도착하더군요. 그랩 바이크, 저는 항상 서너명이 같이 다녀야 해서 바이크는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랩이 좋은 점은 어플에 현재위치가 표시 되므로 가고자 하는 목적지만 입력하면 택시비 까지 미리 나와서 바가지 쓸 ..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9. 1. 27. 20:54
해외여행의 필수품 와이파이도시락 요즘은 해외에서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통역에서 숙소예약, 맛집, 여행지 검색, 위치와 지도검색에 택시 호출까지 거의 모든 것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 인터넷 연결이 되어야 하죠, 가장 손쉬운 방법이 국제 로밍을 하는것인데, 사용료가 1일 만원 정도로 비싼게 단점 입니다. 그래서 많은 알뜰여행자들이 국내 통신사 로밍 보다 1/3정도 가격이 저렴한 현지 유심칩을 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오는 문자나 전화를 받을 수 없는 단점이 있죠. "나는 연락온거 확인할 필요 없다" 한다면 유심칩이 싸고 좋긴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이파이 도시락을 이용했습니다. 와이파이도시락 1대로..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9. 1. 27. 13:50
베트남 여행, 베트남 물가 부터 알아 떠나자. 요즘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해외여행지가 베트남이라 하죠, 지난해에 '가장 핫 한 여행지 1위로 '베트남 다낭'이 뽑혔는데요, 최근에는 베트남 축구대표 박항서 감독의 인기까지 더 해져 올해도 베트남의 인기는 뜨거울 것 같습니다. 베트남이 가 보고 싶은 해외 여행지로 꼽히는 것은 일단, 치안이 좋고 교통이 편리한 점, 그리고 물가가 저렴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한국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까지, 베트남은 최고의 여행지 로 삼박자, 사박자를 다 갖춘 곳 입니다. 며칠전 베트남 남쪽인 나트랑으로 4박6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제가 숙박했던 나트랑 빈펄콘도텔의 숙박객 ..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9. 1. 27. 00:01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소싯적 하루가 멀다 하고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용산 삼각지, 국방부와 미2사단, 소란했던 일이 끝나고 밥 때가 되면 우루루 몰려 가곤 했던 대구탕 골목이 생각 납니다. 그때, 삼각지 대구탕 골목에서도 원조로 치는 '원대구탕'을 자주 갔었는데, 칼칼하면서 깔끔한 국물에 큼지막하고 싱싱한 대굿살이 늘 막걸리를 불러 항상 불콰한 시간이었죠. 그러고 보니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이제는 아재 중에서도 상늑다리 아재가 되었습니다. 세월의 무상함과 나이듦의 씁쓸함이 어쩌면 시린 겨울 바람과 닮은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날 입니다. 마지막으로 원대구탕을 갔었을 때가 족히 5년 이상은 된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 생각난 김에 삼각지로 차를 몰았습니다. 허름한 건물들 어지러운 전깃줄..
심심한사람 나만몰랐던맛집 2019. 1. 10. 18:04
덕유산 향적봉 1박 2일 일출산행 겨울이면 눈꽃이 아름다운 덕유산, 올 겨울에는 아직까지 그렇다 할 눈 소식이 없습니다. 대신 덕유산 운해와 상고대를 볼 생각으로 덕유산 향적봉 대피소에서 하루 묵기로 하고 일정을 잡았습니다. 덕유산의 정상인 향적봉은 1614m로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높은 산 입니다. 특히 겨울시즌 덕유산 향적봉의 눈꽃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렇게 높은 산이 수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들이는 이유는 덕유산 정상 바로 아래까지 관광 곤돌라가 운행되기 때문입니다. 곤돌라를 타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눈꽃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덕유산 향적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하중이 많이 실리..
심심한사람 국내여행/전라도 2019. 1. 9. 17:08
소나무를 춤추게 하는 시원한 바람, 통도사 무풍한송길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통도사는 해인사, 송광사와 함께 삼대 사찰중 하나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있는 큰 절 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수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통도사로 들어가는 솔밭길인 무풍한솔길이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018년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원래 통도사 산문에서부터 일주문까지 1km거리의 무풍한솔길은 아스콘으로 포장된 길이어서 그다지 걷고싶을 만한 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포장을 걷어내고 흙길로 돌아가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진정한 무풍한솔길로 태어나며 지난해 에는 '아름다운 숲'으..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상도 2019. 1. 2.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