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숨은 명소, 서울시청 별관 정동전망대
시청역 1번이나 2번 출구쪽에서 덕수궁 돌담길로 들어서면 왼쪽에 있는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수십번을 왔어도 이런곳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별관 정문으로 들어와서 게이트를 통과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으로 올라가면 카페테리어가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덕수궁과, 서울시청, 광화문 세종로 일대가 한눈에 들어 오는 곳입니다. 운영시간은 주말/공휴일 09시~18시까지 입니다.
정동을 한눈에…
서소문별관 13층의 정동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덕수궁 일대의 모습입니다.
정동전망대는 외부로 나갈수는 없고 내부에서 유리를 통해 조망을 할 수 있습니다.
커피는 2,500원으로 저렴합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이만한 뷰가 있는 카페가 또 있을까요? 확트인 서울시내를 내려다 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정동길 주변에 대한 설명도 꼼꼼히 읽어 볼 만 합니다.
여러가지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서소문별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모습인데요, 바로 아래는 덕수궁 돌담길이 보입니다. 은행나무들이 노란 단풍이 들때면 꽤 멋진 풍경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청 본관과 구청사, 그리고 광장의 모습입니다.
덕수궁의 모든 건물이 한눈에 보입니다. 뒤로는 인왕산과 북악산, 그 뒤로 북한산까지 조망되기도 합니다.
석조전,정명전과 가운데로 분수대의 모습입니다.
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입니다. 고종황제가 1897년 러시아공사관에서 덕수궁으로 환궁하면서 즉조당을 정전으로 사용하다 1902년 새로 지은 정전입니다. 경복궁의 근정전, 창덕궁의 인정전, 창경궁의 명정전과 같이 임금이 정사를 펼치던 건물입니다.
석조전은 1910년에 완성된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서양식 건물입니다. 고종에의해 황제국이 선포된 후 대한제국 황궁의 정전으로 만들어 졌으나 엄격한 비례와 좌우대칭이 돋보이는 신고전주의양식으로 내부에는 접견실과 대식당, 침실, 서재 등이 있는 근대 건축물입니다. 석조전 관람은 인터넷으로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석조전 뒤의 후원은 숲속느낌이 나며 산책하기 좋은 길이 있습니다.
석조전 서관의 모습입니다. 1936년 8월 기공해서 1938년 6월에 준공했으며 이왕가 미술관으로 사용되다 지금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뒤로 보이는 한옥은 미국대사관저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성조기가 걸려 있습니다.
덕수궁 뒤로 주한영국대사관과 대사관저의 모습도 보입니다.
광화문 이순신장군과, 경복궁, 민속박물관, 청와대까지 한눈에 연결되기도 합니다.
시청광장과 덕수궁, 돌담따라 걷는 정동길을 가까이에서 봤다면 이번에는 정동전망대 올라 멀리서 내려다 보면서 두루두루 눈에 익혀 보는것은 어떨까요? 훨씬 더 기억에 남는 서울여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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