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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혹한이 만든 작품, 얼음바다

국내여행/서울 by 심심한사람 2016.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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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혹한이 만든 얼음 조각들

맹추위에 정신이 얼얼했던 북극한파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떠나려나 봅니다. 내일 부터는 한파의 기세가 약해진다고 합니다. 빙점 한참 밑에서 꼼짝않던 기온이 3일만에 많은 것을 바꿨습니다. 3일간의 강추위에 세상 모든 것이 다 얼어붙었습니다. 한강에 이어 서해 바다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짜디짠 바닷물도 결국 한파에 무릅을 꿇었습니다. 새파란 바닷물이 새하얀 얼음이 되었습니다. 남극과 북극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 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카메라가 분주했던 날입니다.  

 

내일이면 더는 볼 수 없는 혹한이 만든 얼음 작품들을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파도로 고드름이 되어 버린 배다리 선착장 난간입니다. 보는것 만으로도 추워집니다.

 

정박한 배들은 얼음에 갇혀서 꼼짝하지 못합니다.

 

방파제의 바위들도 미끌미끌한 얼음으로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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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으로 송도 국제 도시가 보입니다. 

 

배다리 선착장의 추락 방지 휀스입니다. 혹한이 만든 멋진 얼음 작품입니다. 

 


조각 조각 얼음과 샤베트같은 얼음이 뭍으로 밀려와 있습니다.

 

단단한 돌맹이 같은 유빙도 보입니다.

 

입간판에 비스듬이 붙어 있는 고드름이 얼마나 추웠는지 알려주는것 같습니다.

 

시화호 방조제 안쪽의 풍경입니다. 이곳도 하얗게 얼음이 됐습니다. 

 

 

 

하나같이 다른 모양의 얼음작품입니다. 

 

휴지를 잘게 쪼겐 모양의 얼음입니다. 신기합니다.

 

시와호 방조제 밖의 풍경입니다. 파도가 밀려 온 그대로 하얗게 굳어 버렸습니다.

 

얼음칩이 조각 조각 박혀 있는 흰초콜렛 같습니다.

 

파도거품이 얼어붙어 흡사 눈처럼 되었습니다.

 

얼음덩이가 동그란 찹살떡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오늘 봤던 얼음가운데 가장 먹음직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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