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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밤일마을 맛집, 고창복의 착한식당

나만몰랐던맛집 by 심심한사람 2016.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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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일마을 맛집, 고창복의 착한식당

경기도 하안동 밤일음식문화거리에 큰 고기집이 생겼습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파는데 가격이 착하다고 '고창복의 착한식당'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이곳은 아무것도 없는 빈 터였는데 고래등같은 이층기와집과 착한식당이라는 간판이 눈에 번쩍 띄였습니다. 건물 앞에는 넓다란 주차공간이 있어 수훨하게 주차한뒤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고창복의 착한식당

 

풍산개

식당 입구쪽에는 귀여운 강아지가 두마리 있네요. 나중에 보니 이 강아지 외에도 식당 주변에 총 7마리의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풍산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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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복의 착한식당 메뉴판입니다. 돼지고기는 국내산이고 소고기는 호주나 미국산입니다. 그래서 가격이 착한가 봅니다. 미국산 먹으면 안되는데 요즘은 그러려니 합니다.

 

갖가지 밑반찬이 가운데 유자향이 좋은 샐러드가 맛있더군요.

 

새콤한 도토리묵도 나옵니다. 침샘을 자극하는 샘콤 달콤한 맛에 끌려 세그릇이나 먹었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 와야 합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벨을 누르면 십초안에 종업원이 달려와서 응대해줍니다. 이건 아주 만족스럽더군요.

 

새콤달콤 도토리묵은 꼬마들 입맛에도 잘 맞는가 봅니다.    

 

고기 가격이 싼지는 모르겠지만, 야채 세팅비도 따로 있고, 냉면같은 후식메뉴의 가격도 비싼감이 있습니다. 

 

식당 입구 정육코너에는 부위별 고기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쉴새없이 주문받은 고기를 썰어내고 있습니다.

 

빨갛게 잘 탄 참숯이 올려 나옵니다.

 

등심, 소길비살, 안창살로 구성된 '소고기모듬' 500그램에 34,000원입니다. 생각보다 양은 얼마 되지 않네요. 그리고 제가 고기는 즐기는 편이 아니라 싼가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소고기 등심이 고소한 향을 내며 노릇노릇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피아노 선 처럼 가느다란 불판은 고기가 잘 눌어붙지 않아 자주 갈 필요가 없습니다.  

 

샤베트같은 얼음 육수가 돋보이는 후식 냉면입니다. 양은 너댓젖가락 정도인데 맛이 있더군요.   

 

고기도 잘 먹고 묵사발에 냉면까지 잘 먹었습니다. 8살인데 몸무게가 19킬로가 될듯 말듯 합니다.  

 

 

고창복의 착한식당은 서울 경기권에 7군데가 있는 체인점이라고 합니다. 미국산과 호주산이라서 그런지 소고기는 연하고 맛있습니다.  다음에는 국내산인 돼지고기도 한번 먹어 볼까 합니다. 제 생각에는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더 가성비 있을것 같습니다.   

 

하안동 착한식당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도 지도검색에도 나오지 않네요,  소부리순대국집 검색하고 가시면 바로 옆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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