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웨딩촬영의 성지는 어디일까요?

셀프웨딩촬영의 성지 제주도, 발 길 닿는 모든 곳이 촬영 포인트

제주도는 섬 전체가 야외 스튜디오나 마찬가지 일 정도로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몇 년 전부터는 중국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촬영이 포함된 여행 상품이 생길 정도로 중국 커플들의 제주도 웨딩사진촬영이 붐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의 멋진 풍광과 한국의 감성적인 촬영 기술이 중국인들의 눈을 사로잡았나 봅니다. 그 덕분에 제주도에 웨딩스냅 업체들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중국커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커플들도 웨딩스냅과, 데이트스냅, 또는 셀프 웨딩스냅을 촬영하기 위해 제주도를 많이 찾습니다. 

얼마전 갔었던 제주도 사려니숲에서는 족히 열 커플이나 웨딩스냅을 촬영하고 있더군요. '웨딩스냅은 제주도가 대세'라고 하더니 제대로 실감했습니다.  

섬 전체가 야외 스튜디오인 제주도에서 웨딩스냅은 마치 영화속 주인공이 된 듯한 환상적인 사진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지불하고 전문 웨딩촬영 업체의 전문 작가분들의 감성과 기술을 빌릴 수도 있고, 또는 삼각대 하나로 셀프웨딩촬영을 할 수 도 있습니다. 

만약 제주도에서 셀프웨딩촬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해도 큰 걱정이 없습니다. 흔하게 찍는 기념 사진이라고 해도 제주도에서라면 전문 웨딩스냅 작가의 사진 못지 않은 마법을 부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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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웨딩스냅촬영 성지

물론 섬 전체가 스튜디오라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웨딩스냅촬영으로 유명한 몇몇 장소가 있다고 합니다. 몽환적인 원시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려니숲길과 넓은 평원이 이국적인 삼양목장, 넓은 백사장과 비취색바다가 아름다운 협재해수욕장과 바로옆 금릉해수욕장,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해안이 제주도의 대표적인 웨딩스냅촬영 포인트 입니다.

특히 웨딩스냅촬영은 배경과 분위기가 반은 차지 하니 반은 성공한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뻗어올린 삼나무숲의 몽환적 분위기가 좋은 사려니숲입니다.  

사려니숲이 웨딩스냅촬영 장소로 인기가 있는 이유는 사진처럼 주차장 바로 옆이라서 접근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제아무리 아름다운 곳이라고 해도 드레스를 입고 몇시간을 걸어가기는 힘들죠.  

지난 여름, 안개낀 사려니숲길의 몽환적인 풍경입니다. 웨딩스냅 촬영 간 날이 이런 날씨라면 운이 좋은 거겠죠?  

요즘은 결혼식을 앞둔 커플들이 여행겸 미리 제주도에 와서 웨딩스냅 촬영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굳이 돈을 들이지 않아도 멋진 숲속에서 삼각대 하나 놓고 셀프웨딩을 찍는 커플들도 많다고 하니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보는건 어떨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