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를 네번이나 가다. 몇 달 전부터 계획된 굴업도 여행 입니다. 저는 이번이 네번째로 이제는 눈 감고도 굴업도 구석구석을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굴업도를 가는 방법은 인천에서 배로 덕적도까지 간 뒤, 다시 굴업도로 가는 정기 여객선을 타야 합니다. 직항노선이 아닌 탓에 시간도 많이 걸릴 뿐 아니라 배를 두번씩이나 갈아타야 하니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그래서 쉽게 갈 수 없는 섬 인가 봅니다. 배편도 그렇지만, 평일 하루 한번, 주말 두번 운행되는 덕적도-굴업도 정기여객선은 정원이 120명 밖에 되지 않아 원하는 시간에 표를 끊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달 전 부터 굴업도 여행 일정을 짜고 민박이며 배편이며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해운사 직원 말로는 한달 전부터 다음달 운항 스케줄이 잡히고 배표 예..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8. 9. 18. 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