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취빛 바다를 닮은 보홀비치클럽(BBC)리조트 이번 여름 필리핀 보홀여행에서 5일 동안 지낸 보홀비치클럽 리조트 입니다. 이곳은 보홀 팡라오섬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알로나비치, 그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8월의 필리핀은 우기여서 폭염에 시달리는 한국보다는 훨씬 시원했습니다. 말 그대로 피서를 제대로 온 것 인데요, 보홀비치클럽은 이층으로 지어진 리조트와 그 앞으로 야자나무 정원, 그리고 풀장, 해변으로 이어지는 조용하고 한적한 리조트 입니다. 특히 보홀비치클럽의 투숙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해변은 하늘높이 자란 야자수와 그 아래 흔들리는 해먹에서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를 보며 시원한 코코넛주스를 마시는 시간은 그야말로 최고의 휴양입니다. 보홀비치클럽은 알로나비치에 있는 다른 리조트에 비..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8. 23. 20:27
필리핀 보홀 여행 볼거리 필리핀은 면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3배, 인구는 1억7백만명으로 세계에서 12번째로 많으며 특히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 입니다. 한국에서 필리핀까지 비행기간은 4시간, 떠나 봅니다. 초콜렛힐을 만나다 바사야 제도 남쪽 레이테와 세부사이에 위치한 보홀, 세부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거리, 필리핀에서 열번째로 큰 섬 입니다. 필리핀, 그리고 보홀에서도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볼거리는 세계8대 불사가의 중 하나인 초콜렛힐이라는 곳 입니다. '초콜렛힐'은 바다속에 있던 언덕들이 융기해 솟아올랐고 그 후 긴 세월의 풍화작용으로 주변의 흙과 모래는 깍여져 나가고 둥근 무덤 또는 원추모양의 석회암이 구릉 모양으로 생겨난 곳 입니다. 넓은 평야에 40m~120m 높이의 봉우리가 1,..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8. 20. 11:38
가성비 최고의 필리핀 보홀 헤난리조트 필리핀 보홀에서도 고급리조트들이 많은 팡라오, 얼마전 부터 한국관광객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보홀의 팡라오섬에는 중국 4대항공사인 하이난항공을 소유한 하이난그룹의 '헤난리조트'가 규모면에서나 위치면에서나 또는 가격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보홀의 팡라오에 있는 대부분의 리조트들과 마찬가지로 헤난리조트도 알로나 비치에 있습니다. 리조트 내에 워터파크를 방불케 하는 3개의 야외 풀과 투숙객들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해변과 연결되어 굳이 리조트 밖을 나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팡라오의 가장 번화가도 헤난리조트 부근에 있어서 필리핀의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헤난리조트는 객실수가 400개로 규모면에서도 가장 큰 리조트 입니다. 그리고 평점..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8. 17. 10:05
전쟁의 아픔이 살아 있는 곳, 태국 칸차나부리 오늘은 8.15광복절입니다. 얼마전 다녀온 곳이 떠 오릅니다. 이곳은 70여년전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참혹했던 지옥의 장소였습니다. 광복절을 계기로 그날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이곳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의 남방전선이 있던 버어마와 가까운 태국의 칸차나부리라는 곳입니다. 그리고 영화 '콰이강의 다리'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태국의 칸차나부리는 인도차이나 전선에서 생포된 호주,영국,네덜란드 병사들을 수용했던 포로수용소가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있던 전쟁포로들은 일본군이 인도에 주둔하는 영국군을 공격하기 위해 태국과 버어마(미얀마)간 철도를 건설하는데 동원됐습니다. 여기 버어마-태국간 철도 중에서 '헬파이어 패스'라는 ..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8. 15. 15:24
필리핀 보홀여행, 뜻밖의 절벽다이빙 절벽다이빙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높은 절벽위에서 맨몸으로 바다나 강에 뛰어 내리는 아찔한 익스트림 스포츠 인데요, 높이에 따라 체공시간이 몇초씩 되며 물에 입수하는 충격도 만만치 않아서 극소수의 마니아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필리핀의 작은섬, 보홀에서 절벽다이빙 체험한 이야기 입니다. 필리핀 보홀은 얼마전 까지만 해도 한국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었는데, 근래에는 많은 리조트 생겨나고 개발이 되어 한국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스쿠버다이빙,스킨다이빙 그리고 절벽다이빙, 다이빙 종합선물세트 오늘은 절벽다이빙이 목적이 아니라 스킨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을 위해 보홀의 알로나비치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팡라오 칼리카산비치 다이빙리조트를 찾았습니다. ..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8. 8. 01:13
필리핀 여행, 보홀 알로나비치 필리핀하면 보라카이,세부가 대표적인 휴양지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요즘은 너무 많은 관광객, 특히 한국사람들이 찾는 탓에 모처럼 만의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는 좀 번잡하지 않을까요. 물론 해운대처럼 북적북적한 시끌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르겠지만요. 저는 이번 필리핀 여행이 두번째 인데요, 첫번째는 당연히 세부나 보라카이 같은 휴양지를 갔었고 이번 필리핀 여행은 보홀이라는 아직은 한국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휴양지로 갔습니다. 보홀은 세부에서 패리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섬인데요 보홀의 부속섬인 팡라오에 있는 알로나 비치가 최종 목적지 입니다. 보홀의 팡라오섬에 있는 알로나비치는 떼 묻지 않은 순박한 미소가 묻어나는 원주민들과 비취빛 바다, 깨끗하고 여유있는 화이..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8. 5. 18:19
해외여행 떠나기 전 스마트폰 유심칩 준비는 필수~ 해외여행 스마트폰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얼마전 중국에 갔다가 데이터 로밍도 하지 않고 유심칩 파는 곳도 찾지 못해서 5일 내내 가뭄에 콩나듯 있는 Wi-Fi zone만 찾아다니느라 아주 애를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 번 큰 불편을 겪고 나서야 해외여행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 보게 됐습니다. 해외에서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하는 방법은 네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국내 통신사 로밍신청하는 방법 보통 일일 만원 정도의 요금으로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던지 공항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이용한 이력이 있다면 두번째 부터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로밍이 됩니다...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7. 29. 10:58
중국 문자의 성지 '문자박물관' 중국 산동성의 태산과 지하대열곡, 대묘, 봉선의식 을 둘러본 후, 다음 여행지인 태항산이 있는 하남성 임주시로 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문자박물관', 이곳은 학창시절 역사책에서 봤던 거북이배껍질에 문자를 새겨넣은 '갑골문'이 있는 곳이다. 책에서만 봤던 갑골문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니 웬지 횡제를 하는 기분이다. 문자박물관이 있는 안양은 인구 백만 정도로 중국에서는 크지 않은 도시지만, 하남, 하북, 산서성 3개의 성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3천년 전, 중국 은나라 및 상나라의 도읍지가 있던곳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양이 유명해진 이유는 문자박물관에서 8km 떨어진 '인쉬'라는 곳에서 중국 최초의 문자인'갑골문'이 발견됐..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6. 29.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