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영주 부석사를 돌아보고 영주 시내에서 1박, 오늘은 안동 봉정사로 향했습니다. 부석사에서 봉정사까지는 남쪽으로 한시간 거리 입니다.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입니다. 영주나 안동은 올 일이 잘 없기때문에 한 번 오면 두루두루 돌아보아야 합니다. 안동 봉정사는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되기 전 까지만 해도 알지 못했던 절 입니다. 절 꽤나 다녀 봤다고 스스로 자부 해 왔는데 "이렇게 유명한 절을 왜 모르고 있었던 것일까?"하는 자괴감이 들면서 심한 궁금증이 몰려 왔습니다. 봉정사 창건 설화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 입니다. 의상대사가 도술을 부려 종이 봉황을 날렸는데, 이때 봉황이 내려 앉은 곳이 지금 봉정사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신라때 개척스님들은 연꽃도..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상도 2018. 7. 14.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