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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어디까지 가봤니?

국내여행/서울 by 심심한사람 2016.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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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경의선숲길 구석구석 다녀보기

경의선 철길이 지하화 되면서 연남동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폐철로 부지가 공원이 됐습니다. 위험하고 시끄럽던 철길은 맑은 물이 졸졸 흐르고 시원한 나무들이 빼곡한 주민들의 쉼터가 됐고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됐습니다. 

총 길이 6.3km의 '경의선숲길공원' 에서 홍대입구역 3번출구 부터 연남치안센터까지 200m 구간이 가장 핫 장소입니다. 이 곳에는 특색있는 맛집과 까페, 다양한 술집들이 줄지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경의선숲길공원 핫플레이스를 살짝 벗어나면 아기자기한 공예샵들과 감각적인 까페형공방, 게스트 하우스와 골목 몰목 숨겨진 맛집과 까페들을 찾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연남동은 연희동의 남쪽이라는 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홍대전철역3번 출구에서 연희동 방향으로 연남동 지하보도 까지 900m의 숲길은 졸졸 흐르는 인공 개울과 벌개미취, 쑥부쟁이, 메타세콰이어, 이태리포플러같은 키 큰 나무들이 적당한 조경과 그늘을 만들어주어 걷기 좋은 길이기도 합니다. 

쪽으로 아파트단지가 있고 오른쪽에는 1층 혹은 2층짜리 단독주택과 자그만한 빌라들이 있는데요, 집집마다 감나무가 그늘을 드리우는 정감있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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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이라는 까페갤러리 입니다. 이쁜 강아지가 한마리 있더군요.

큰 길을 벗어나 골목으로 눈길을 주면 재밌는 벽화와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낙서인지 벽화인지 구분하기 애매한 그림입니다.

연남동에는 이렇게 작고 특색있는 공방들이 40여개가 된다고 합니다. 차, 플라워, 음식, 천연비누 등 다양한 공방들을 골목골목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중인 빌라입니다. 연남동 공방거리에는 이렇게 리모델 중인 건물들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연남동에는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어디로 가나 했더니 골목 곳곳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가더군요. 외국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도 이용가능한 곳도 있다니 한번 머물러 보고 싶기도 합니다.

구름 수플레가 맛있어 보이는 '커피감각'

17도씨 초콜렛 전문점입니다.

담장을 털어내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주택입니다.

길게 늘어진 능소화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식당앞에 핀 수국입니다.

 

정원이 이쁜 집입니다.

연남동 TAG 게스트하우스

연남동 까사디노아, 스파게티, 라자냐를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꽤 유명한 곳입니다.

연남동 일식주점 '옥타', 오픈전부터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돈 받으러 온 빚쟁이 마냥...

리모델중인 연남동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사라스와띠라는 수제맥주집입니다.

이상으로 공원과 공방, 그리고 공동체가 살아 있는 '공공연한 연남동' 골목 투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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