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뛰는 노스페이스 트레일러닝 TNF100 붉은 태양이 검푸른 바다를 뚫고 솟아 오르자 강릉 경포호수에서 노스페이스 'TNF100'의 메인 레이스인 논스톱 100km 질주가 시작됐다. 시원하게 뻗은 경포대 해안을 따라 뛰다 솔내음이 진한 솔밭길로 들어선다. 커피향 가득한 안목해변과 강릉항까지 달려온 선수들은 남대천을 끼고 시원하게 뻗은 길을 내달린다. 지금까지는 워밍업 구간, 지금부터 성산봉(279m)과 오봉산(542m), 제왕산(841m)과 TNF100레이스의 가장 높은 포인트인 고루포기산(1229m)까지 해수면 0m에서 시작된 100k 레이스가 고도를 높이면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악몽으로 변하는 구간이다. 고루포기산까지 오른 선수들은 다시 고도를 843m까지 낮춰 체크포인트4, 에 도착한..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기타 2018. 5. 21.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