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대 황제들이 머리를 조아렸던 태산 대묘(岱廟) 중국 산둥성 태안의 주요 볼거리는 태산과 대묘이다. 태산의 대묘는 중국 역대 황제들이 태산에서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봉선대전(封禅大典)을 앞두고 이곳 대묘를 먼저 찾아 제사를 올리던 사당이다. 그런 다음 태산에 올라 ‘봉선 의식’을 치뤘다고 한다. 대묘에서는 땅에, 태산에 올라서는 하늘에 제사를 지낸 것이다. 대묘의 북문에서 보는 태산의 모습, 자세히 보면 태산의 남천문으로 오르는 길이 희미하게 보이기도 한다. 여기서 곧바로 1km를 가면 태산으로 오르는 홍천문이 나온다. 태산제일행궁(泰山第一行宮)이라는 현판의 문을 들어서면 10만 6560㎡의 넓은 공간에 조밀하게 들어선 전각들이 나타난다. 그런데 건물들의 배치와 모습들이 마치 우리나라 행궁과 비슷하..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6. 20. 23:05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태산 지하대열곡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1시간 40분 거리인 중국 산동성 제남공항, 우리나라와 가장 가깝기도 하지만 위도가 비슷해 기후와 식생이 비슷한 곳입니다. 길가에 흔히 보이는 버드나무와, 사시나무, 양버즘나무는 마치 우리나라 어디쯤 있는것 같은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제남공항에서 1시간 30분 을 달려 중국 최대의 지하동굴인 「지하대열곡」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산동성 용강산에 위치한 지하대열곡은 국가 AAAA급 여행풍경구이자 지하 레프팅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중국 북부지역 최대의 석회암 동굴입니다. 거대한 규모의 폭포와 웅장한 종유석은 한국의 석회동굴만 보았던 저에게는 감탄 그 자체였습니다. 태산지하대열곡 어드벤처 지하대열곡은 산동성 태안시 보태룡여행개발공사가 2,700억을 투..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6. 3. 13:53
인생에 한 번쯤은 와이너리 1박2일 여행 최대 와인 생산지, 야라벨리 1박 2일 와이너리 투어 아름다운 휴양지, 모닝턴페닌슐라 1박2일 와이너리 투어 호주는 세계 와인 생산량 10대 국가 중 하나이자, 와인 수출국 세계4 위 입니다. 그리고 1인당 와인 소비량도 연간18리터가 넘는데, 이는 미국의 2배에 이르는 수치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와인의 강국,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구세계 와인에 비해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호주에 맞는 포도 품종을 재배하고 과학적인 관리법, 양조기술을 도입하여 현재 칠레 등과 함께 신생와인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도 특히 빅토리아주는 세계 최고의 와인 생산지 중 한 곳으로 좋은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기에 알맞은 기후와 토양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빅토리아주 전..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5. 15. 09:47
푸켓 가족여행 추천 리조트 이번 태국여행에서 머물렀던 푸켓의 센타라 그랜드 웨스트샌즈 리조트(Gentara Grand West sands Resort & villas PHUKET), 이곳은 태국 푸켓 가족여행객을 위한 콘도식 리조트로 규모나 시설면에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가족형 리조트 입니다. 리조트 곳곳의 야외풀장과 호수, 워터파크까지 있으니 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 짐작 할 만 합니다. 센타라 그랜드 웨스트샌즈 리조트는 푸켓 공항 바로 옆, 마이까오 비치에 있지만 푸켓공항 출구가 반대쪽이어서 둘러 와야 하기 때문에 20분 정도 차를 타고 가야 합니다. 체크인을 한 뒤, 골프장 카트를 타고 마이까오 비치와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객실입니다. 현관 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수영장이 있습니다. 이런 넓직한 수영장..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5. 12. 22:53
아시아의 진주 태국 푸켓 20년 전, 첫 해외 여행이었던 태국, 그리고 다시 10년 만에 방문, 그러고 보니 이번이 세번째다. 이번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태국 휴양지인 '푸켓'이다. 방콕에서 비행기를 타니 한시간만에 푸켓공항에 도착한다. 푸켓 공항과 지척인 Centara Grand West Sands Resort & Villas Phuket 콘도형 리조트에 짐을 풀었다. 이곳은 리조트 내에 워트파크가 있을 정도로 넓고 시설이 좋은 곳이다. 그리고 해변을 마주 하고 있어 풀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태국 푸켓, 이곳은 하늘색을 닮은 비취색 바다가 둘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아름다운 해변과 산, 절벽, 정글, 호수 등의 다양한 자연환경으로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린다. 또한 푸켓..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5. 5. 20:59
호주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3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전세계 웃음꾼들의 모임 올해 30번째 개최되는 호주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 3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전세계와 호주 전역에서 모여든 코미디언들과 스트리트 퍼포먼스, 연극과 비주얼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 그룹 ‘옹알스’도 이 축제에 참여해 배꼽 빠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꼭 가보고 싶습니다. 사진제공/호주 멜버른 관광청 지난해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초청된 '옹알스'의 포스터 입니다. 옹알스는 말을 하지 않고 저글링, 비트박스, 마임, 마술 등으로 웃음을 끌어내는 넌버벌..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2. 8. 00:00
3월의 호주, 멜버른 국제 화훼쇼 3월 16일부터 20일, 천상 화원이 내 눈앞에... 엊그제는 입춘이었습니다. 전국을 꽁꽁 얼렸던 매서운 한파와 혹한도 이제 다음 겨울을 기약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남쪽에서부터 꽃소식이 서서히 올라오겠지요? 그런데 한국과는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 멜버른에서는 3월 부터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사진제공/호주 멜버른 관광청 꽃들의 축제, 멜버른 국제화훼쇼 호주 멜버른 '국제 화훼쇼'는 올해로 21번째로 열리는 남반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훼쇼로, 매년 4월초에 열리는데 올해는 시기가 조금 당겨져서 3월 16일부터 20일에 걸쳐 열립니다. 호주 최고의 플로리스트들과 조경디자이너들이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로얄 익스히비션 빌딩’과 칼튼 정원에 환상적인 플라워 전시를 창..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2. 7. 00:00
호주 3월 축제, 버진 오스트랠리아 멜버른 패션 페스티벌 3월 7일부터 13일까지, 전세계 100여 명 디자이너들의 런웨이가 펼쳐진다 버진 오스트랠리아 멜버른 패션 페스티벌 (이하 VAMFF) 가 3월 7일부터 13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립니다. 이 패션쇼는 호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패션행사로 올해로 20주년을 맞고 있는데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백명이 넘는 기존 혹은 신예 디자이너들이 유서 깊은 세계문화유산 ‘로얄 익스히비션 빌딩’에서 쇼케이스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제공/호주 멜버른 관광청 올해는 처음으로 하룻밤에 3개의 런웨이쇼가 진행되는데요, 진정한 패셔니스타들의 향연인 이번 축제는 일주일 내내 세계적 수준의 런웨이쇼, 뷰티 워크샵, 패션계 세미나와 포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등이 열릴 예..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2. 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