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첫 결빙, 다음날 한강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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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첫 결빙 후 밀려드는 서해의 유빙들

어제 한강 첫 결빙 소식을 사진으로 포스팅했는데요, 오늘 그 얼음조각들이 그대로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김포대교로 갔습니다. 

한강하구 김포대교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신곡수중보 안쪽은 어제 보다 얼음들이 많이 떠 내려가고 강 가운데 부분만 얼음조각들이 넓게 있습니다. 어제에 비하면 1/3 정도 입니다. 그런데 어제보다는 두깨는 더 두꺼워졌습니다. 그런데 신곡수중보 상류쪽보다 수위가 낮은 하류쪽에는 두꺼운 유빙들이 어마어마하게 강을 막고 있습니다. 만조때 하류쪽에서 떠 내려온 유빙들이 신곡수중보를 올라타지 못하고 장항습지에 막혀 오지도 가지도 못한 신세가 된 것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일산대교의 교각 아래까지 희미하게 유빙의 덩어리들이 층층으로 보입니다.  

 

2016년 1월21일 한강 첫 결빙 모습보기

한강 첫 결빙, 얼음으로 뒤덮인 한강

 

어제 오후에 비해 얼음조각이 많이 떠 내려 갔습니다. 간신히 강 한가운데만 넓게 조각들이 모여 있습니다. 

 

수중보 기둥과 지저분한 유빙들, 그리고 뒤로 보이는 모래빛 장항습지와 일산대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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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비교해 보니 수중보 바깥쪽은 한강 하구에서 떠 내려온 칙칙하고 두꺼운 유빙이 상당히 많아진걸 알 수 있습니다. 강 건너에 보이는 아파트 단지는 김포신도시 입니다. 

 

어제 뉴스에 보니 잠실 수중보는 꽁꽁 언 모습이었는데, 이곳 신곡수중보는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역시 얼지 않고 새차게 물을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철새도 어제보다는 훨씬 많아 졌습니다. 벌써 봄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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