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 삼대천왕 할머니빈대떡

광명시장 대표 맛집「원조 광명할머니 빈대떡」,「옛날 손칼국수」

백종원 삼대천왕으로 1인자로 거듭난 광명할머니 빈대떡

먹거리천국 광명시장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린 일요일저녁 뭔가 뜨끈하고 맛있는걸 먹고 싶어서 무작정 광명시장으로 갔습니다. 비오는 일요일저녁이라서 평소에 비해 사람이 한산합니다. 광명시장은 전통시장이다 보니 주차장이 없습니다. 얼마전 부터인가 하나은행에서 우체국 사이 편도1차선에 주정차를 할 수 있도록 해서 조금은 나아졌지만, 역시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눈치껏 길가에 주차를 한 뒤, 광명시장으로 들어갑니다. 

 

 

 

메인스트릿에 들어서니 시장분위기가 좀 나는것 같습니다.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 이곳 저곳 기웃기웃 그리며 걷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곳이 바로「광명할머니빈대떡」입니다. 얼마전에 백종원 3대천왕에 나와서 한창 인기몰이 중입니다. 줄을 보니 들어갈 엄두가 안납니다. 다음에 한번 가보는 걸로 하고 잘 가는 튀김집에서 튀김 3천원어치를 산 뒤, 손칼국수집으로 갔습니다. 광명시장에는 할머니빈대떡집 옆에 있는 홍두께 손칼국수가 유명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곳보다는 「옛날손칼국수」집 칼국수를 더 좋아 합니다. 가격도 싸고 맛도 훨씬 좋거든요. 칼국수 한그릇에 단돈 2,500원입니다. 옛날손칼국수집도  TV에 여러번 방송되기도 하고 광명시장 맛집이기도 합니다. 가져온 튀김을 펼쳐 놓고 뜨끈한 손칼국수와 새콤달콤매콤한 배추김치 한젓가락 올려 후후 불어서 먹습니다. 이렇게 일요일 저녁 세식구 8천원으로 행복한 저녁밥상이 차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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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장 맛집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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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제일주차장입니다. 기본 30분에 2,000원입니다. 한시간 4,100원, 두시간 8,300원… 싸지 않습니다. 

 

광명시장에 오는 사람들이 가장 애먹는게 주차장 문젠데요. 얼마전 부터 광명시가 하나은행에서 부터 광명2동 우체국 편도하위 1개차선에 대해 오전 8시부터 저녁6시까지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단, 버스정류장이나 진입로, 횡단보도는 제외됩니다. 무료이기 때문에 편도1차선은 항상 차들로 빼곡해서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튀김집에서고추튀김,오징어튀김,김말이 튀김을 삽니다. 이렇게 한소쿠리 3,000원입니다.

 

사거리 족발가게에서는 항상 갖삶은 문어숙회를 시식할 수 있습니다. 

 

생긴지 오래 되지 않았는데 꽤 인기 있는 꼬마김밥가게 입니다. 시장 돌며 먹기 편하게 종이컵에 담아 주기도 합니다.

 

얼마전 까지 광명시장의 대표 맛집인 「홍두깨 칼국수」 입니다. 주말이면 항상 줄을 서야 하는 곳입니다. 지금은 할머니 빈대떡에게 대표 자리를 내줬습니다.  

 

25년 전통의 원조 광명할머니 빈대떡집 앞에 불이 났나봅니다. 사람들이 잔뜩 대기 중입니다. 좁은 실내는 이미 만석입니다. 

 

얼마전 3대천왕의 백종원 아저씨가 이곳에서 고기 빈대떡을 먹고 갔습니다.  할머니와 아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빈대떡을 만들기도 했죠. 내가 알던 집이 TV에 나와서 얼마나 반갑던지...  

 

할매빈대떡집에서 발길을 돌려 근처에 있는 옛날칼국수집으로 향합니다. 

 

2,500원 칼국수로 광명시장에서 유명한 집입니다. 평소에도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만 일요일 저녁이라서 빈 테이블이 몇개 보입니다. 

 

사진 뒷쪽으로도 테이블이 두갠가 더 있습니다. 그래봤자 그리 넓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층에는 100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튀김을 꺼내 먹습니다. 아직까지 따뜻한 기운이 남아서 맛있습니다. 

 

초록색 접시는 집에서 가져간 것입니다. 

 

생큼 칼칼 맛깔스러운 김치 입니다. 

 

테이블 위에는 후추와 양념장, 김치가 전부 입니다. 김치는 얼마던지 먹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옛날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그다지 볼 품 없지만, 진한 육수와 밀가루냄새가 없는 꼬들꼬들한 면이 맛있습니다. 옛날 방식 그대로 밀가루 반죽해서 칼로 썰어낸 면입니다. 

 

심심하게 드실분은 그냥, 나는 양념장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 넣어 간간하게 먹습니다. 

 

손칼국수에 오이,당근,김 이에는 별다른 고명은 없지만 맛은 그 이상입니다.

 

옛날 손칼국수는 맛있는 김치와 함께 먹어야 백배 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소한 팥칼국수도 이집의 별미입니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계절메뉴로 콩국수와 냉면도 한다고 합니다. 냉면 강추합니다.

 

오른쪽 계단위 이층에는 100명이 앉을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 알았습니다.

 

광명시장에 할머니빈대떡 가게가 두 군데 있습니다. 여기는 내부 공간이 좀 더 넓습니다. 이곳도 역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백종원 삼대천왕에서 김준현 단골집이라고 하네요.  

 

밖에 줄 서 있는 사람들과, 좌판에 앉은 사람, 안에서 막걸리에 빈대떡을 먹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합니다. 하얀 쟁반에 올려진 빈대떡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굽는 족족 나가버립니다. 

 

삼대천왕 원조 광명할머니 빈대떡이 광장시장에 두곳이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 찾아보니 위치가 다르게 나와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고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료주차할 수 있는 위치도 함께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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