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가 만든 길상사 길상사가 있는 성북구는 서울에서도 볼거리가 참 많은 곳 입니다. 내사산 성곽길이 이어져 서울 4대문을 훤 하게 내려다 볼 수 도 있고, 북악산길로 이름이 바뀐 '북악 스카이웨'가 관통하는 곳이어서 주말이면 거친숨을 쉬며 업힐 하는 라이더 들과 팔각정으로 가는 차량 행렬이 줄을 잇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몇 년 전에는 북악산길 옆으로 나무데크를 깔아 놔 걸어서도 갈 수 있게 했습니다. 도심속에서 숲속을 느낄 수 있는 꽤 괜찮은 걷기 코스입니다. 대한민국 부촌 1번지, 성북동 다시 길상사로 돌아와서 길상사는 성북동의 으리으리한 저택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절 입니다. 북악산 중턱에 자리잡은 저택들의 뿌리를 따라가면 대부분 조선시대 고관대작들이 살았던 집들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라고 합..
심심한사람 국내여행/서울 2017. 9. 29.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