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월출산 산행 이 겨울의 끝자락 봄을 봐야 겠다. 저 먼 남쪽, 영암 월출산으로 향했다. 봄은 아직이었다. 20150205/영암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등산 2015. 2. 10. 15:13
인천공항을 한눈에~지금까지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다. 숨겨놓은 보물을 찾은 기분? 서울에서 50~60km로 비교적 가깝고 전용도로 또한 잘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다. 그러나 딱 한가지! 영종도를 가기위해서는 신공항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야 한다. 소형차 기준 왕복 15,200원으로 적은 금액이 아니다. 인천 공항이 내려다 보이는 해발51m의 오성산에 인천공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세계 각국의 항공기들이 활주로를 달려 이착륙하는 생생한 모습을 멀리서 조망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곳이다. 금요일 회사를 마치고 9시 부근 도착한 전망대는 이미 문을 걸어잠구고 불을 끈 상태다. 뒤이어 도착한 일행과 함게 전망대 아래 주차장 안쪽으로 들어가니 야영을 했음직한 터가 보였..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캠핑 2015. 2. 10. 14:36
비무장지대와 가장 근접한 최북단으로 다소 생소한 복계산, 생육신의 한 사람이었던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자 비분한 나머지 관직을 버리고 복계산 일대 산촌에 은거했다고 한다. 북쪽으로는 북녘의 산하가 펼쳐지고 남쪽으로 복주산, 국망봉, 화악산, 동쪽으로 대성산이 한눈에 보인다. 20150105/철원 복계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 준비를 하는데 누렁이 두마리가 꼬리치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기특하고 귀여워 배낭속에 있는 과자를 몇개 주니 씹지도 않고 삼킨다. 게눈감추듯 삼키고 더 달라고 아우성이다. 어쩔수 없이 초콜렛이며 비스켓이며 쏘시지에 알사탕까지 다 털어줘 버렸다. 별로 길지 않은 산행이라 생각해 행동식을 다 줘 버린거다. 채비를 마치고 계곡길을 따라 산을 오르기 ..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등산 2015. 1. 21. 15:02
‘스위프트3’라 쓰고 '혁신'이라 부른다. 처음 MSR 트래킹 폴 체험단을 신청할 때만 해도, 트래킹 폴이 차별화된 특화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과연 리뷰할 거리가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다. 현재 출시되는 알파인 스틱들은 대부분 알루미늄, 티타늄, 카본 등의 재질 차이나, 돌리거나 누르는 잠금 방식의 차이, 그리고 손잡이 모양 정도가 조금씩 다를 뿐 크게 다른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MSR에서 나오는 장비들은 어설프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의 신뢰가 한 몫 하기도 했다. 또한 옛날 등산용 지팡이 속에 칼이 들어 있던 것이 떠올랐다. 혹시 그런 숨겨진 장치라도 있지 않을까? 재밌는 상상과 호기심이 발동했다. 아무튼 무언가 새로운 기대감으로 트래킹 폴 체험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스위프트3와 함께 한 ..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장비리뷰 2014. 12. 24. 07:38
소백산의 매서운 칼바람과 선자령의 미친바람을 이기게 해 준 msr 스위프트3 트래킹폴 후기 2014년 12월13일 토요일 소백산에 이어 나흘만인 17일 대관령 선자령에 올랐다. 두번의 산행 내내 스위프트3 트래킹 폴과 함께 있었다. 그리고 사용 후 나의 소감은 "괜찮네"다. 최근 출시되는 수입 스틱들은 그 품질이 특별나게 좋다거나 나쁘지 않은것 같다. 각 브랜드에서 채용하고 있는 잠금 방식에 따라 약간의 장단점이 있는 정도일까. 상향평준화 되어 있는것 같다. 등산용 스틱이란게 첨단 과학이 필요한 제품이라거나 독보적인 비밀이 있는 장비가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기술적 진보가 어렵거나 더딘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산 좀 다녀봤다면 들어 봤을 래키, 블랙다이아몬드 같은 상위그룹 브랜드가 독자적인 기술력을 ..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장비리뷰 2014. 12. 19. 06:59
백패킹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다들 아는 msr에서 트레킹 폴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했었는데 운좋게 선정되어 트레킹 폴을 사용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박스를 개봉하자 스위프트3 폴 과 파우더 바스켓, 그리고 엠에스알 비니가 들어 있다. 비니는 그냥 써 보라고 준 것. 스틱의 첫 느낌은 기존 알루미늄 스틱에 타프폴대방식의 락 시스템을 채용한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 녀석을 차근차근 째려본 결과 곳곳에 많은 것을 숨기고 있는 용의주도한 녀석이었다. 뭐 아직 실전에 사용해 보지 않아서 이 녀석의 용의주도함이 어떤 수준인지는 모르지만 하나 하나 알아가 보려고 한다. 일단 공식 블로거에 나온 정보를 보면 MSR의 SureLock 스위프트3의 시스템의 한계하중은 112kg이며 기존의 트위..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장비리뷰 2014. 12. 5. 10:38
[공지]MSR 트레킹 폴(탈러스 3, 스위프트3) 체험단 모집 이벤트 / 행사 2014/11/24 20:21 http://blog.naver.com/msrgear/220190760463 전용뷰어 보기 첨부파일 (1) MSR 트레킹 폴(탈러스 3, 스위프트 3) 체험단 모집 모집대상 - 블로그를 운영 중인 대한민국 백패커 모집인원 6명 MSR 스위프트 3 3명 MSR 탈러스 3 3명 참여방법 이벤트 페이지를 개인 블로그에 스크랩 이벤트 페이지의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작성 후 msrgear@naver.com으로 전송 메일 제목 'MSR 트레킹 폴 체험단 신청'으로 작성 요망 신청일자 2014년 11월 25일(화) ~ 30일(일) 발표일자 2014년 12월 1일(월) 활동기간 2014년 12월 1일 ~ 12월 ..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 2014. 11. 27. 14:54
충북 영동 민주지산의 일출과 상고대들이 답답한 마음에 잠깐의 숨통을 틔였다. 2000년 초 니콘 D1을 시작으로 캐논 1D, 1Dmark2, 5D, 5Dmark2를 사용했었다. 그리고 지금 니콘 D800으로 돌아왔다. 14-24, 80-200, 50 표준렌즈와 함께 였다. 거의 10년만에 잡아보는 니콘 장비다. 그리고 최근 배우고 있는 어도비 라이트룸, 이거 대단한것 같다. 거의 색칠하고 덧칠하고 그림그리는 수준이다. 앞으로 가끔씩 환경을 변화시켜야 할 것 같다. 새로운걸 만나게 되니깐… 20131210
심심한사람 아웃도어에서/등산 2013. 12. 17.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