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맛집, 옥동식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벚꽃을 시셈 하듯 이틀째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쌀쌀한 날에는 뭐니뭐니 해도 시원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얼마전에 수요미식회 돼지국밥편에 나와서 연일 줄이 이어지고 있다는 합정역 '옥동식'이라는 돼지 곰탕집으로 갔습니다. 부산이 고향이어서 돼지국밥은 익숙하지만 돼지곰탕은 처음입니다. 보통 곰탕이라고 하면 소 뼈를 오래 고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것을 말하는데 돼지곰탕은 처음입니다. 사실 지난주 이름을 듣고 '옥동식'을 갔었다가 긴 줄을 보고 기겁해서 그냥 왔었는데 오늘은 일부러 점심시간이 끝나갈 즈음 찾았습니다. 이 시간에도 10명의 대기손님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날씨는 추워오고 대기하는 시간이 약간은 힘이 듭니다. 12시50분 도착, ..
심심한사람 나만몰랐던맛집 2018. 4. 7.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