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대금굴 예약, 뭣이 중한디 올해 여름은 삼척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데 비해 동해는 34도 정도로 한결 시원합니다. 첫 날은 한국의 나폴리라고 부르는 장호해수욕장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합니다. 십 수년 전 만 해도 조용하던 어촌 마을이 었는데 지금은 유명 관광지가 됐더군요. 바다 위에는 해상케이블카카 다니고 투명카약과, 스노클링, 제트보트와 바나나보트 같은 수상레져 시설이 생겼고, 해변 주위에는 온통 펜션들과 민박촌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피서객들은 어찌나 많은지 별천지가 따로없더군요. 동굴의 고장 삼척, 환선굴 대금굴 이튿날은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바람이 세차고 파도가 높아 입수가 불가입니다. 성난 바다만 보고 있자니 시간이 아까워 삼척 볼거리를 찾아 봅니다...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강원도 2018. 8. 1.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