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맛집, 림벅와플 맛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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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3대 간식에 뽑인 덕수궁 맛집, 림벅와플 

오랫만의 정동 나들이 입니다. 경향신문에서 출발해 가을이면 은행빛이 좋은 정동길을 걸어 내려 옵니다. 정동극장 부근의 남도식당과 덕수정 등 오래된 덕수궁 맛집을 지나 서울시립미술관에서부터 시작되는 덕수궁 돌담을 따라 대한문 앞에 도착합니다. 수문장 교대식이 막 끝난 터라 많은 외국 관광객들 사이로 긴 줄을 매단 가게가 보입니다. '서울3대 간식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단 수제 와플을 파는 가게입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와플이 아른거려 긴 줄의 꼬리를 잡고 말았습니다. 이십분이나 지났을까 드디어 차례가 왔습니다. 이가게의 인기메뉴라는 블루베리 크림치즈 와플과, 벨기에 다크초콜렛을 올린 벨지움초쿄와플을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와플이 전용 틀에 부어져 구워져 나오기에 번호표를 받고 7분을 더 기다리라고 합니다.  

림벅와플은 24시간 저온숙성한 반죽으로 유기농 설탕과 무방부재에 신선한 재료들만으로 수제 제작하는 벨기에 정통 프리미엄 와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가격도 착하지 않습니다. 

덕수궁 대한문 바로 옆에 있는 림벅와플입니다. 커피와 신선한 주스도 팔고 있습니다.

좁은 문으로 보이는 주방안으로 쉴새없이 구워지는 와플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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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로 만드는 비싼 와플입니다.

와플의 종류도 10가지나 되는군요, 인기 메뉴는 블루베리 크림치즈 4800원!

이런 저런 세트메뉴도 있고요.

생활의 달인에 서울3대 간식 맛집으로 나왔네요.

시식은 림벅와플 옆에 있는 던킨도넛에서 커피와 함께 여유있게 합니다. 고소한 치즈위에 신선한 블루베리가 올려진 림벅와플의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벨기에 정통 초쿄 와플은 먹기 편하게 바가 꽂혀 있습니다.

오랫동안 저온 발효한 반죽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먹어봤던 와플과는 식감 자체가 다릅니다. 뭐랄까? 바삭함과 쫀득함 그 중간 정도, 신선한 홀 블루베리가 달지 않아서 좋습니다.  

꼬마가 좋아하는 쵸코렛이 발린 벨지움초쿄와플입니다. 한 입 먹으니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반죽에 초콜렛의 어울림이 좋습니다. 맛있는 간식을 먹다 보니 밥생각이 절로 달아나는 중독성 있는 와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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