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쉼터, 대관령 소나무숲길
여름휴가를 내어 가족들과 삼척으로 가는 중간, 대관령 옛길의 금강 소나무숲길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몇 해전 코로나로 마스크를 쓴 채 갔었던 기억이 있는 숲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그때의 기억을 살려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가는 대관령 소나무숲길은 삼국시대부터 영동 사람들이 내륙으로 가기 위해 넘어야 했던 대관령 고갯길에 있는 400ha, 120만 평, 축구장 570개 넓이의 100년 된 소나무숲입니다. 이곳은 국유림으로 문화재 복원용 목재생산림으로 위해 보호됐다가, 2018년 100여 년 만에 일반에 개방됐고, 2021년 5월1일 지리산 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DMZ펀치볼 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 숲길, 대전둘레산길, 한라산둘레길, 속리산 둘레길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2024.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