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92 만리포 호텔 추천, 롱비치 패밀리호텔 만리포 패밀리 호텔 숙박 후기한국관광공사에서 '여행 가는 달' 숙박페스타 행사로, 1박 기준, 최대 3만 원 숙박 할인 쿠폰을 이용해 태안 '만리포롱비치패밀리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저는 조금 늦게 예약한 탓에 원했던 크기는 모두 솔드아웃이고 가장 작은 방만 하나 남아 있어서 아슬아슬하게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롱비치호텔은 4인 이상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23.6평 롱비치, 더블베드 2개로 4인가족에 맞는 13평의 더블트윈, 싱글베드 2개의 13평 싱글트윈, 더블베드 1개의 11평 더블 B로 4개 타입의 객실이 있습니다. 모든 객실은 바다를 보고 있는 오션뷰, 그리고 주변의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해서 인기가 있는 호텔 입니다. 성수기에는 예약하기가 쉽지 않은 호텔입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숙박페스타 덕.. 2025. 5. 26. 부처님오신날 길상사 절밥 한그릇 무소유의 법정스님의 향기가 짙게 배어 있는 성북동 길상사부처님 오신날 절밥 한 그릇 요즘 2030 여성들에게 불교가 인기라고 합니다. 저는 2030도 아니고 더구나 여성도 아닌데 불교가 좋아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이면 절을 찾곤 합니다.재밌고 힙한 불교로 들어온 2030 여성들얼마 전 '시사인'이라는 잡지에서 요즘 2030 여성들이 절을 많이 찾는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그간 엄격하고 근엄한 산속의 종교로만 여겨졌던 불교가 최근에는 EDM반주로 찬불가를 부르는 '뉴진스님'과 '꽃스님'으로 유명한 화엄사 범정 스님같이 재밌고 힙한 불교 셀럽들이 생겨나면서 속세의 젊은 여성들 속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또한 "여성이든, 성소수자든 하물며 짐승이라도 차별을 하지 않으며 모든 중생은 누구나 성불할 수 있다."는 포.. 2025. 4. 26. 독서광 문재인 대통령의 평산 책방 양산 평산마을 평산책방신록이 짙어지는 6월 초, 문통이 계신 양산 평산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오며 가며 한 번은 가 봐야지 하던 게 이제야 걸음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책방까지 여셨다는 소식에 더 가보고 싶기도 했고요.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통도환타지아를 지나면 통도사를 지척에 두고 조용한 마을길로 들어갑니다. 평산마을이 다 와가는지 멀리서 시끄러운 확성기 소리가 귓속으로 파고듭니다. 이게 바로 뉴스에서 보던 꼴수단 체와 유투버의 데모소리인가 봅니다. 마을이 가까워 질 수록 확성기 소리는 날카로워지기 시작하고 군가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욕설은 점점 또렷하게 들려옵니다. 여기가 사람 사는 곳이 맞는지 우리나라가 맞는지, 왜 이런 사람들을 이대로 두는지 .. 2024. 9. 10. 인왕산 숲속 쉼터 가는 방법 인왕산 숲 속 쉼터는 인왕산 초소책방과 함께 예전 청와대를 경비하던 군인들이 거주하던 3분 초소였습니다. 2018년 인왕산이 전면 개방되면서 기존 초소를 허물지 않고 리노베이션해 시민들을 위한 인왕산 숲 속쉼터로 재탄생시켰다고 합니다. "반목과 통제의 상징이었던 콘크리트 초소가 개방과 교류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재탄생된 것"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었는데, 지금 현 정부는 다시 과거의 반목과 통제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1년 11월 '인왕산 숲속쉼터'는 옴짝달싹 하지 못했던 시민들들에게 등산과 쉼, 그리고 자연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가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2024. 8. 21. 이전 1 2 3 4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