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 복권의 날 남부교도소 앞
폭풍처럼 몰아쳤던 언론과 야당의 공격, 멸문지화에 이르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이제야 제 자리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8월 15일 0시 조국 대표가 사면 복권되어 출소하신다는 소식에 남부교도소로 달려갔습니다.
심야의 시간에도 서울 끄트머리 남부교도소 앞은 취재진들과 천명 남짓한 지지자들과 환영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지지자들은 차도 좌우의 휀스 뒤로 서 있고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그리고 취재진들은 정문 앞에서 조국 전대표가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2024년 4월 3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이수역에서 처음 보고,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축제의 현장과 같은 들뜬 분위기 속에서 15일 0시가 땡~ 하자 출구 안쪽에서 조국대표의 모습이 어른거립니다. 몇몇 교도관들에게 악수와 인사를 한 다음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진들의 플래시와 지지자들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조국 대표는 정문에서 짧은 인사를 마치고 지지자에게 일일이 악수를 하며 차에 올랐습니다. 242일 만의 출소, 얼굴살이 좀 빠진 것 같지만 목소리는 여전히 당당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조국 화이팅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가 조국 전 대표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의 사면 복권을 위해 타원 해주신 종교계 지도자분들, 시민사회 원로분들, 전진 국회의장님들, 국내외 학자 교수님들께도 인사드립니다. 저의 사면에 대해 비판의 말씀을 해주신 분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존경의 마음으로 경청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의 사면 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온 검찰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창당 때부터 지금까지 "3년은 너무 길다, 검찰독재정원 조기종식"을 내 걸로 윤석열 정권과 싸워 왔습니다. 윤석열 일다은 내란이라는 반헌법적 폭거를 일으켰지만 국민에 의해서 격퇴됐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국민의 투쟁, 저항의 산물입니다. 국민의 주권행사의 산물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하고 윤설열을 비호하는 극우 정당 국민의 힘은 다시 한번 심판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민주진보진영은 더욱 단결하고 더욱 연대해야 합니다. 제가 자유를 찾은 지금부터 이 두 가지 과제를 위해 힘을 쏟겠습니다.
중략~
저에 대한 비판, 반대, 비방 모두 받아 안으면서 정치하겠습니다. "


"오늘 저의 사면 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의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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