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고척돔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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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 대중교통이 답이다.

엊그제 안양천을 걷다가 멀리서 바라본 고척돔구장, 몇년전 부터 공사가 하는둥 마는둥 시간을 끌다가 올해 들어서 후다닥 마무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대부분의 공사가 끝나고 진입로 같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는데요. 

 

처음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고척돔구장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그리고 동네도 복잡하고 주차시설도 열악하고 구장의 크기도 작아서 둥지를 틀 프로구단이 나서지 않았었는데요 다행히 얼마전에 넥센 히어로즈가 고척돔구장을 사용하기로 합의 했다고 하네요. 10월 10일에는 고척스카이돔 오픈 기념으로 엑소 공연이 있답니다. 저도 공연보다는 우리나라 첫 번째 돔구장 구경삼아 한번 가 볼 생각입니다.

 

고척돔 야구장의 이름이 '고척스카이돔'으로 정해졌나봅니다. 

하늘을 막아 놓고 스카이를 붙인건 좀 그렇군요.

고척스이돔 안내도입니다. 이곳은 평소에도 교통이 어마어마하게 막히는 동네 입니다. 경기나 공연이 있는 날은 이 부근은 아마 아비규환의 난장판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런걸 염두해 두고 대중교통 이용을 하라고 주차장도 500대만 주차할 수 있도록 지은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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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이 하늘과 잘 어울리긴 합니다.

 

고척돔구장은 중앙펜스까지 거리가 122미터, 좌우 펜스까지는 99미터, 펜스높이는 4미터로 그라운드 크기만으로는 큰 규모에 속하는데요 그 대신 관중석이 1만8천석 정도 밖에 되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차는 더 열악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구단버스 조차도 들어갈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 정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야구공 조형물입니다. 꽤 그럴싸 하게 잘만든것 같습니다.

 

비행접시 모양의 스카이돔입니다. 10월 10일 스카이돔 오픈기념으로 '2015 엑소 러브 콘서트 인돔'을 연다고 합니다. 고척스카이돔은 야구경기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공성을 띤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합니다.

 

김포공항으로 가는 항공기가 굉음을 내며 수시로 고척돔구장 상공을 지납니다.

 

한양천변 자전거 도로에서 바라본 고척스카이돔 입니다.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구일역 아래에서 본 고척스카이돔 입니다. 구일역은 출구가 한곳밖에 없는 작은 전철역인데요. 고척스카이돔으로 가려면 한참 돌아 고척교를 지나야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구일역에서 스카이돔으로 이어지는 서측 출구가 새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돔구장까지는 불과 몇분만 걸어가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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