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경의선숲길 그리고 연남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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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 뚜벅 연남동 숲길 걷기

서울의 핫플레이스 연남동 경의선 숲길, 그리고 동진시장으로 이어지는  길은  과거의 시끄러운 기차소리를 지워지내고  아기자기한  젊음의 거리로 한창 진화중입니다.

경의선이 지하화되고 남아 있던 폐철로를 2011부터 시민공간으로 조성해 왔던  경의선 숲길공원 사업이 3단계 구간인 신수동, 동교동 구간을 끝으로 총길이 6.3km 를 이어 장장 5년여만인 지난 5 21일 완공이 됐다고 합니다. 

경의선 숲길공원은 크고 작은 잔디마당과 광장, 그리고 분수와 인공습지등이 갖춰져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걷는 재미와 보는 재미. 그리고 먹는재미까지 삼종 종합선물세트가 되어 시민들에게 돌아왔습니다. 

또한 동네 주민과 전문가, 문화 예술가 지역상인들이 경의선숲길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서울시 최초로 시민주도로 운영하는 공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경의선 백년의 역사를 새로 쓰는 경의선숲길은 시민과 함께 완성해 가는 공원으로 지역의 문화와 예술, 과거와 현재를 한 길에서 만나는 시민공간으로 탈바꿈 해 갈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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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경의선 숲길걷기, 그리고 연남동

모처럼 홍대 경의선 숲길공원에 왔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보다 뭔가가 더 생겨나고 분주해진 느낌입니다.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와서 인지 이동식 관광안내차도 등장했습니다.

연남동 파출소 옆 잔디밭 광장의 모습입니다. 한낮 땡볕인데 하늘을 보고 주무시는 분도 있네요. 

경의선숲길에는 애완견을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환경의날을 맞아 연남동 주민들이 폐캔으로 재현한 경의선 화차라고 합니다. 

기찻길옆 오막살이 우리 아기 잘도 잔다~ 귀여운 아이들의 작품인가 봅니다. 

연남동의 센트럴파크라고 하는 '연트럴파크'에는 돗자리가 필수 입니다.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길은 주민들의 산책로가 됐습니다. 

부들이 자리잡은 인공습지 입니다. 여름이면 아이들이 첨벙첨벙 수생식물 학습장이 되기도 하겠네요.

철로가 뜯기고 숲이 생기면서 ' 숲세권'이 된 아파트 입니다. 덩달아 부동산 가격도 덩실덩실 합니다. 자가인 주민들은 로또를 맞았네요.

중국아니면 대만사람들로 보이는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휙 하고 지나갑니다. 홍대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꽤나 유명한 곳이 됐나 봅니다.

경의선 숲길이 생긴 후로 이웃 주민들 만큼이나 강아지들도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신나 하는것 같네요.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외국인들입니다. 연남동에 관광객들이 찾아 오자 주변에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연남동 맛집

연남동 기사식당 거리에 있는 대만 요리집입니다. 이곳에는 대만의 대표 먹거리인 닭을 납작하게 눌러 튀긴 '지파이'가 유명합니다.

돼지고기 소고기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집 입니다. 절대로 저질 싸구려 고기를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기 애호가 분들은 꼭 가보시기를...

작명 쎈스가 돋보이는 문어요리 전문점 '무너크', 문어삼합이 맛있다고 합니다. 입가심으로 문어라면도 칼칼하니 좋구요.

'바다스테이크'라는 스테이크 전문점인데요, 소고기가 아닌 생선과 해산물로 만든 스테이크라고 합니다. 

식당이름에 ~회관이 붙으면 주로 단체 연회석 같이 규모가 큰 식당을 말하는데 여긴 아담한 크기의 스테이크와 생맥주를 파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합니다. 

밤 늦게 소주 한잔 기울이면 좋을 듯한 오뎅바, 먹은 꼬치 개수로 계산하면 되니 가볍게 마시기 딱 좋은 곳입니다.

퓨전 안주와 맥주가 매력적인 '시가지'라는 주점 입니다. 오래되어 낡은 건물 벽면에 붙은 까만 간판과 특이한 이름이 눈에 확 띄는군요.

연남동 대박 맛집인 '소이연남'입니다. 이곳은 동진시장에 있는 태국음식 전문점인 '툭툭누들타이'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태국 국수 전문점 입니다. 항상 줄을 서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연남동 화교식당 거리에 있는 돼지고기 바베큐 전문점인 '윤씨그릴방' 다른곳에는 없는 색다른 메뉴들 많아서 바베큐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하는 곳!

 연남동 화교거리에 있는 중화요리집 '매화', 시원한 중국식 냉면인 비취냉면이 '매화'의 대표 메뉴라고 합니다.   

연남동 동진시장의 '오씨반주', 주말에는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주가 맛있는 술집입니다. 

뒷골목 주택가도 까페로 식당으로 변신 중입니다. 

시원한 그늘에서 잠자던 고양이와 눈을 마주쳤습니다. 

노가리 연탄불에 노릇노릇 구워서 막걸리 한잔이면!! 그 옆으로 바보형이 하는 '연남동바보형'이란 이색 술집도 있네요.

개냉방중인 '연남동바보형'입니다. 개냉방은 뭔지..

오전이면 외국인들이 브런치를 먹기 위해 찾는 다는 '트레블 메이커'라는 식당입니다.

홍대입구 3번 출구 부근은 경의선 숲길공원에서 핫플레이스 입니다. 너른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깔고 연인끼리 친구끼리 여름밤을 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낮에는 돈까스를 팔고 밤에는 막걸리를 파는 '아이엠 막걸리'입니다. 돈까스가 맛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저녁8시가 되어도 어두워 지지 않더군요. 홍대 3번 출구 부근은 주말 저녁이면 새로운 세상이 되는곳 입니다. 

해가 지면 젊은 청춘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손에는 작은 병맥주 하나씩을 든 채...

경의선 숲길공원이 조성되면서 주변 부동산이 들썩 들썩 한다고 합니다.  기차소리가 사라지자  24시간 내내 사람들의 왁자지껄 소음과쓰레기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합니다. 집값 올라서 좋은 사람도 있지만 조용히 살고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뭐든지 100%의 만족은 없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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