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케이블카타고 대혜폭포까지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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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케이블카타고 다혜폭포 가는 방법

경북 구미의 진산, 금오산, 케이블카를 타고 대혜폭포로 올라 갑니다. 금오산은 두번째 방문 입니다. 첫 번째는 눈이 펑펑 내렸던 설산이었고 오늘은 푸릇한 잎들과 봄꽃들이 막 피기 시작하는 봄 산 입니다. 

구미 금오산은 다른 곳과 달리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는 않은 곳 입니다. 비용대비 거리가 좀 짧아서 일까요? 걸어서 30분 거리를 케이블카를 타고 7분간 가는데 편도 요금이 성인 5,000원, 왕복은 8,000원 입니다. 

금오산 케이블카 오전 9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일몰시간까지 운행합니다. 금오산 케이블카 정류장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탓에 길게 줄을 서야 합니다. 

금오산 케이블카를 타고 7분여간 올라가면 해발 400미터 지점에 신라말 도선이 세운 해운사라는 사찰에 도착합니다. 대웅전과 지장보궁을 둘러 본 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대혜폭포까지는 10분 정도만 걸어 가면 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금오산으로 올라 볼까요?

케이블카가 꽤나 낡아 보입니다. 마치 트롤리버스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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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케이블카 안에 고작 두세명이 전부 입니다. 유리창이 너무 깨끗해서 좋습니다.

종착점 거의 다 와서 케이블카 아래로 고려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는 금오산성의 대혜문이 보입니다. 

케이블카 하차 후 해운사에 들어가 봅니다. 

천왕문 사대천왕 발에 깔린 마귀가 귀엽습니다.

해운사 대웅전과 그 뒤로 기암괴석 안쪽에 도선대사가 도를깨우친 '도선굴'이 있습니다. 

지장보살을 모신 지장보궁, 그 앞으로 채 녹지 않은 눈이 보입니다. 

생강나무가 이렇게 흐드러지게 폈는데 말입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대혜폭포 입니다. 높이가 장장 38미터, 은혜가 더없이 크다해서 붙여진 '대혜폭포', 금오산을 등산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폭포를 보기 위해 금오산을 오른다고 합니다. 

구미산을 더 자세히 보고 싶은 분은 [은빛 절경, 금오산 눈꽃산행]을 꾹 하고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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