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사진65 대자연이 빚은 또 하나의 작품 산에 오를때마다 느끼는것이 있다. 산봉우리에 아슬아슬하게 우뚝 얹혀 있는 큰바위들을 볼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한다. 땅덩어리가 휘어졌다 펴졌다 하는 지각변동과 빙하기와 간빙기를 거치면서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운 작품들이 생겼으리라.. 동장군의 엄습으로 계곡은 철갑을 두른지 오래됐다. 그러나 살여울에선 다르다. 동글동글 몽글몽글 물과 찬기온이 빚어낸 예술작품이 지천이다. 빙하기와 빙하기 사이의 간빙기처럼... 앞으로 2000년 이내에 새로운 빙하기가 시작될 수 있다는 설이 미국 지질조사소의 연구에서 제기됐다는데. 영화 투모로우가 생각난다. 2008. 1. 7. 이전 1 ···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