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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맛집10

망원시장 망미당 망원시장 망미당, 유기농 아이스크림의 달달한 맛 군것질, 먹거리의 천국인 망원시장에 달달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생겼습니다. 망원시장 부근에서 밥을 먹을때면 항상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이 생각나곤 했었는데 드디어 올해 여름에 망원시장 입구에 아이스크림가게가 생겼습니다. 유기농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백미당'과 이름이 비슷한 '망미당'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망원동, 망리단, 망미당.. 썩 잘 어울리는 조합 같습니다. 그런데 갑질사태로 불매운동까지 있었던 남양유업의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백미당'이 연상되는게 약같 불편합니다. 남양은 '백미당'에서 남양이라는 이름을 슬그머니 감춰서 '백미당'이 남양이 하는건지 모르는 사람이 많죠. 망원동 '망미당'은 매일유업의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인 상하목장의 프리미엄 원유 1.. 2017. 7. 22.
깨물어 주고 싶은 서울미트볼 미트볼의 진수, 서울 미트볼 얼마전 까지 미트볼에서 누린내가 난다고 하는 동료의 이야기 때문에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서교동 서울미트볼이 요즘은 문턱이 닳도록 단골이 됐습니다. 언젠가 미트볼을 먹고 온 동료의 "누린내가 나는것 같아요"라는 말에 한동안 망설여졌던 '서울미트볼' 이라는 식당을 어떻게 가게 됐습니다. 서울 미트볼의 시그니쳐 메뉴인 '서울미트볼'을 주문해서 먹어봣는데 그 사람이 느꼈던 누린내가 저에겐 그냥 담백하고 고소한 고기의 향 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입맛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다는걸 새삼느낍니다. 특제소스에 버무려진 미트볼과 밥,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이집의 대표 메뉴인 '서울미트볼'입니다. 찜통같은 더위에도 미트볼 때문에 꿋꿋하게 식당앞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입니다. 첫 맛은 달콤하고 끝.. 2017. 7. 21.
장까지 얼어서 가는 망원동 맛집, 소바식당 망원동 맛집, 소바식당 일터가 있는 망원동은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있는 먹거리의 천국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덩달아 맛집의 옥석을 찾느라 발품 좀 팔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푹푹찌는 여름이면 간절히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협동식당인 '달고나'의 삼삼하고 구수한 평양냉면과 '가원'의 고소하고 시원한 중국냉면에 부산 국제시장의 얼음 동동 띄운 원조 밀면까지 두루 두루 골라 먹는 재미에 발바닥에 땀 마를 날이 없습니다. 누가 허투루 만든 음식을 먹고 싶을까요? 망원동의 진정한 맛집을 찾아 오늘도 떠나 봅니다. 오늘은 올해 봄에 망원동에 생긴 일본식 소바집을 찾았습니다. 망원역에서 오분거리로 깨끗하고 일본에 온 듯한 분위기의 작은 식당 입니다. 지하로 살짝 꺼진 식당 앞에는 친절하게 분.. 2017. 7. 18.
망원동 맛집 부대찌개 망원동 맛집, 의정부 부대찌개 망원동이 망리단길이라는 새이름으로 불리며 핫플레이스가 된 8할은 가수 육중환 때문입니다. 오늘 방문한 망원동 맛집인 의정부 부대찌개 또한 육중환이 살던 옥탑방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방송을 타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의정부 부대찌개는 망원역과 합정역 중간쯤 골목에 있는데 점심시간이면 부근 직장인들로 붐비는 식당 입니다.보통 12시 땡 해서 가면 웨이팅을 해야 하므로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의정부부대찌개집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한 테이블이 남아 가까스로 기다리지 않고 앉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뒤로 오는 손님들은 모두 대기… 햄과 쏘세지 소고기가 양껏 들어간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눈물이 핑 돌지만, 먹으보면 칼칼한 정도의 맛 입니다. 부대찌개는 1인분에 8천원, .. 2017.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