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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서

좋아하는것들/숲속친구들 by 심심한사람 201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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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을과 겨울이 만나는 아릿한 경계, 그래서 가을도 아닌것이 겨울도 아닌것이 된다. 

해가 짧아지자 나무는 가지 끝엔 떨켜를 만들었다. 잎사귀들도 이제는 떠나야 할 때라는걸 비로소 안다.

그러나 떠나도 떠난것이 아닌셈이다.

20141102/청송 주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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