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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지도 보며 자유여행

 

첫 괌 갔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기도 하고 외국에서 운전하는 것이 두려워 택시를 타거나 가까운 거리는 걷고, 거의 호텔과 주변에서만 머물렀었는데, 투 괌 째는 조금 익숙한 탓인지 용기도 생기고 괌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싶은 마음에 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괌에는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인 렌트카 업체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BLUE  렌터카라는 한인 렌터카를 이용했었는데, 일단 호텔에서 가깝고 한인 업체라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운전할 때 주의사항 같은 것들을 아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먼저 괌은 최고속도가 시내는 40km 외곽은 55km로 거북이처럼 운전해야 하고 스쿨버스가 정차하면 같은 차선은 물론 반대차선이라도 무조건 정지해야 하고, 비보호 좌회전차선 등등

 

일단 차가 있으니, 아침부터 눈 뜨자 마자 분주해집니다. 괌은 크게 북부 투어와 남부투어로 나누는데, 북부투어는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남부투어부터 시작합니다. 호텔이 있는 괌 투몬에서 다양한 여행 스팟들이 모여 있는 남부방향으로 액셀레이터를 밟아 봅니다.  

 

괌 드라이브지도 

 

괌 투몬베이 중심가 지도

괌의 호텔들과 쇼핑몰 번화가들이 모여 있는 중심지역인 투몬 지도 입니다. 

 

괌 남부 투어

먼저 스페인광장, 괌정부청사-에메랄드 밸리, 세티만 전망대, 솔레다드 요새, 메리조 부두-제프버거 먹기 이나라한 자연풀장까지 돌다 보면 괌에서의 알찬 하루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괌 아가냐 대표 명소인 스페인광장, 괌이 스페인의 통치를 받던 시기의 총독 관저가 있는 공원 입니다. 괌 알파벳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로 북새통인 곳 입니다. 

 

괌 정부청사, 정부청사 언덕에서 투몬베이쪽으로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다운 곳 입니다. 

 

괌 투몬에서 20분 거리의 에메랄드벨리는 에메랄드 빛깔의 물색이 아름 다운 곳입니다. 

 

세티만 전망대, 주차장에서 오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보이는 세티만을 향해 뻗은 구릉지대가 볼만합니다.  

 

남부 투어의 하이라이트 솔레다드 요새, 한적한 우마탁 마을과 에메랄드빛 오션뷰가 한눈에 들어 오는 19세기 초, 스페인범선과 해적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요새 입니다. 

 

투몬에서 35분 거리의 메리조 부두, 바다쪽으로 쭉 내민 두개의 선착장에 앉아 사진을 찍는 포토스팟입니다. 

 

남부투어 코스의 마지막에 위치한 이나라한 자연풀장, 화산활동과 바닷물의 침식으로 형성된 계단식 천연 풀장입니다. 높이 4미터 정도의 다이빙대가 있어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도전~  

 

차모르시장

일주일에 한번, 수요일 저녁에 장이 서는 차모르 야시장, 장날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핫플레이스가 됩니다. 야시장에서 보는 노을지는 야경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괌 북부 투어

다음날은 괌북부투어입니다. 괌 최고의 비치와 전망대가 있는 북쪽 코스로 올라갑니다. 먼저 괌의 대표적인 전망대인 사랑의 절벽에서 괌 투몬베이의 이국적 절경을 감상하고 근처에 있는 탕기슨 비치로 향합니다.  탕기슨비치는 괌이 숨겨놓은 비경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차에서 내려 20분 정도 정글과 해안을 걸어가면 기가 막힌 버섯바위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다음으로는 손때묻지 않은 원시 바다 그대로의 리티디안 비치도 스노클링 포인트로 추천하는 스팟입니다. 리티디안 비치는 괌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 내에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4일, 수-목 오전 7시 30~오후 4시까지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괌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전망대인 사랑의 절벽입니다. 절벽에 전망대에 올라서면 절벽 아래로 투몬베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비취빛 바다에 둥둥 떠 있는 배를 닮은 바위가 아름다운 탕기슨 비치, 노을 질 때 경치가 아름답다고 합니다. 

 

괌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비치를 자랑하는 라티디안 비치입니다.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음료와 돗자리나 의자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물보호구역 안에 있기 때문에 수요일~목요일 7시 30:~오후 4시까지만 들어갈 수 있으며, 월, 화, 연방 공휴일이나 기장이 좋지 않으면 폐쇄되는 무료 비치입니다. 

 

괌 전체 지도

우리나라 거제도 정도 크기의 괌을 일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두 시간 30분에서 5시간이 소요됩니다. 

쇼핑몰 투어

괌은 섬 전체가 면세구역이라 명품부터 의류, 신발 등 한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서 일정 중 하루는 쇼핑몰을 돌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명품 위주의 백화점 티 갤러리아

 

광 중심 상가인 투몬거리의 하드락카페

 

24시간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인 케이마트, 괌 PIC와 가까워 시원한 해질무렵이면 케이마트 쇼핑을 위해 걸어가는 행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쿠아슈즈나 레깅스 같은 물놀이 도구부터 과자나 음료, 주류 먹거리 같은 공산품 위주의 제품들이 주를 이룹니다. 

 

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쇼핑몰인 괌 마이크로네시아몰, 어그, 고디바, 폴로, 타미, 로스 등이 있는 백화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영업합니다. 

로스(ROSS)는 유명브랜드의 의류나 신발 잡화 등 이월제품 위주로 모아 놓은 마트 같은 느낌인데 좀 어수선한 느낌인데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투몬비치에서 차로 10분 거리의 괌 GPO 프리미어 아울렛, 타미와 캘빈, 게스 리바이스 등 여러 의류 매장들이 있어서 한국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쇼핑몰입니다.  영업시간은 10:00시~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