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에서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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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곳 ,서울 역사박물관

광화문 볼거리 가운데 경복궁같은 궁궐과 청와대가 있고 요즘 뜨는 동네인 삼청동, 북촌, 통인시장, 서촌이 있다. 그리고 광화문네거리 쪽으로 내려오면 미대사관 옆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도 훌륭하다.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동상을 지나 시청에도 가보자, 세종대왕 지하에도 한글 전시관이 있으니 꼭 내려가 보도록 하자.

 

 푸른 잔디밭 뒤로 서있는 시청에는 도서관이 볼만하고 다채로운 전시가 운영되고 있다. 시청을 둘러 봤다면 맞은편 덕수궁도 빠뜨리지 말자, 덕수궁은 입장료 1000원이 있다. 덕수궁을 한바퀴 도는것도 한시간은 족히 걸린다. 덕수궁을 둘러 본 다음 정동길도 걸어보자, 경향신문사가 있는 정동사거리까지 십분이면 걸어간다. 여기서 길건너 광화문쪽으로 걸어가면 경희궁이 나온다. 약간 안쪽에 있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다. 경희궁을 한바퀴 돌았다면 다시 광화문쪽으로 계속 내려간다.

 

길가에 옛날 전차가 보이고 크다란 비석이며 서울 여기저기서 철거됐던 근대화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굳이 박물관 실내로 들어가지 않고도 야외 공간에 전시물들이 많이 있다. 

이곳이 서울역사박물관인데 서울의 역사를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무료로 운영되어 광화문 볼거리 가운데 빠질 수 없는 장소다. 며칠전에 지나가다 본 서울역사박물관 마당은 분수대가 만들어져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로 변해있었다. 

 

시원한 분수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는 것 만으로 피서가 된다.

 

박물관에서 서울의 역사도 공부하고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 놀고 바닥분수에서 시원한 피서도 즐길 수 있다.

 

서울 전역을 그린 '수선전도'를 바닥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수선전도는 1824~1834년 김정호가 서울을 실측해 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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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옛 지도위에서 즐겁게 뛰어놀면서 자연스럽게 서울의 역사를 접 할 수 있는 체험 놀이공간이다.  

 

바닥분수대 뒷쪽에는 벤치와 테이블 파라솔이 있어 가족나들이로도 손색없다.

 

광화문 바닥분수대에도 없던 간이 탈의실도 생겼다.

 

바닥분수대 이용안내문,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옛날 운행했던 천자가 전시되어 있다. 내부에 직접 들어가 볼수도 있다.

 

바닥분수 뒷편에는 서울에서 철거되었던 고가나 육교의 부재가 전시되어 있다.

 

20년 전 철거됐던 '조선 총독부' 건축부재 중 장식기둥과 주두의 일부도 전시되고 있다.

 

 

복원된 경희궁 금천교

 

 

서울역사박물관 앞을 숱하게 지나 다녔어도 한번도 보지 못했던 곳인데 저녁이 되어 깜깜해지니 제 모습을 보인다.

 

'종로 시전행랑 유구' 라고 지금의 시장인데 종로 청진동 피맛골이 재개발되면서 땅 속에서 발굴된 시장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광화문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정치, 사회적 이슈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다.

언제나 새로운 일들과 새로운 볼거리 들이 많은 광화문, 서울 사람들의 가장 큰 보물이 아닐까?

 

그리고 주차는 서울역사박물관 주차장이 번잡하지 않고 광화문을 둘러보기에 위치상 좋다. 주차 요금은 기본 2시간에 3,000원, 초과 5분마다 400원이 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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