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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한창인 덕적도, 진리선착장에서 왼쪽으로 마련된 나무데크를 따라 1킬로 정도의 숲속길이 나 있다. 상수리나무, 굴피나무, 소사나무의 녹음과 비목나무의 향기까지 더해 최상의 산책길이다. 완만한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밭지름해변으로 내려오게 된다. 해무 가득한 습한 날, 망촛대 가득한 풀숲에서 푸른 하늘을 지붕삼고 흰 백사장과 넓은 바다를 마당삼은 하얀 개가 살고 있다. 개에게 푸른 바다와 파도소리는 무엇일까? 시끄러운 소음과 끈적끈적한 공기일까? 단지 그림일 뿐일까? 개는 꿈꾼다. 어쩌다 한번이라도 저 넓은 백사장을 ,푸른 바닷를 펑펑 뛰어 다닐 수만 있다면 ...
2013/07/10/ 덕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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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사람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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