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계곡 맛집, 막국수 대연메밀터
오래전 장인장모님을 모시고 축령산자연휴양림으로 캠핑을 다녀오면서 들렀던 대연메밀터, 휴가철이라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던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냇가쪽으로 테이블이 있어서 경치가 좋았지만 엄청 더웠던 기억들...
더위도 한풀 꺽인 9월의 둘째날, 계곡좋은 수동의 한 캠핑장을 다녀오는 길에 옛날 기억을 더듬어 대연메밀터를 다시 찾았습니다.
수동계곡 막국수 맛집, 대연메밀터 입니다. 남양주 수동계곡은 국민관광지일정도로 여름 피서철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죠. 주변에 축령산자연휴양림과 아침고요수목원, 수동계곡을 끼고 있는 수없이 많은 캠핑장 때문에 편도1차선 387번지방도는 휴가철 주차장이 되곤합니다.
직접 뽑는 막국수랍니다.
이집은 냇가쪽 야외 테라스 테이블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오리가 헤엄치는 시원한 냇가를 바라보며 먹는 막국수
우리 일행은 강아지가 있어서 야외테라서 가장 끝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행이 묶어놓은 강아지를 옆에서 보며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얄팍한 메밀전에 빨간 베추김치가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맛도 좋습니다.
얼마지 않아 주문한 비빔막국수가 나왔습니다.
김가루 깨가루 고명 솔솔 뿌려 얹은 물막국수
비빔막국수에는 새콤 쫄깃한 명태식혜가 몇개 들어 있습니다.
막국수는 7,000원, 수육은 20,000, 메밀왕만두 6,000원, 메밀전 5,000원 으로 다른곳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직접뽑는다는 연희메밀터의 메밀면은 다른곳에 비해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 있는듯 쫄깃한 식감입니다.
곱게 간 메밀과 밀가루로 면을 뽑는 냉면같은 막국수, 냉면과 막국수 그 경계를 왔다 갔다 하는 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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