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잔치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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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대식가들을 위한 잔치국수

 광명 잔치국수 맛집, 안동잔치국수

오늘은 제가 한번씩 가는 광명시 옥길동의 잔치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이 식당은 맛도 맛이지만 양이 대단합니다 도무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어마어마한 양의 국수가 특징입니다. 커다란 대접에 가득 담긴 잔치국수 외에도 따로 접시에 담아져 나오는 두개의 사리까지, 국수로 배를 꽉꽉 채우고도 남을 양입니다.

안동잔치국수는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가 지나는 옥길동에 있습니다. 변두리 지역이라 부근에 크고 작은 공장들이 많아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가면 공장에서 일하다 오신 분들이 태반이 넘습니다.  

그리고 몇년전에 옆으로 이전한 교도소 직원들도 자주 보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부근에 사는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안동잔치국수가 벌써 입소문을 탔나 봅니다. 

변두리라서 그런지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으니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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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좌식테이블 10개가 전부 입니다. 

일반 가정집 거실 분위기가 나는 안동잔치국수입니다.

시골에서 직접 재배한 잡곡들도 직접 판매 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딸랑 두개, 물국수와 비빔굮수, 가격은 싸지 않지만 대신 한끼로 버거울 정도의 어마어마한 양이 나옵니다. 게다가 인원 수대로 주문하면 추가 국수 사리는 무한 리필이라고 합니다. 

김치도 상큼하게 맛있습니다.

잔치국수에 넣어 먹는 양념장입니다.

다진 파도 듬뿍 넣으면, 아주 맵겠죠?

심화기평 백복자집 (心和氣平 百福自集)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면 백 가지 복이 스스로 모인다. 안동잔치국수의 가훈인가요? 

 커다란 스텐레이스 대접가득 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진한 멸치육수냄새에 침샘이 요동칩니다.

대접보다 더 큰 그릇에 나온 비빔국수입니다. 새콤한 양념에 마찬가지로 침샘이 펑펑...

적당히 맵고 적당히 새콤해서 감칠맛이 나는 비빔국수 입니다.

따로 나온 국수사리 입니다. 저는 한번도 추가사리를 건드려 보지도 못했습니다.  

쓱싹쓱싹 잘 비벼서

뽀얗게 잘 익은 소면에 고추장양념이 잘 발렸습니다. 

안동이 고향이라는 주인 할머니에게 물어봅니다. 

"할머니 안동잔치국수는 일반 잔치국수와 뭐가 달라요?"

"다르긴 뭐가 달라, 똑같아!".... 네

 

광명 옥길동 안동잔치국수는 할머니 두분이서 영업하시는데 보통 오전 10시에 오픈해서 주로 부근 공장을 상대로 점심 장사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오후까지는 영업을 하지만 저녁에는 문을 닫는것 같고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잔치국수로 뽕을 뽑고 싶다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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